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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본인 확인 `화자인증`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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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텍, 억양ㆍ발음 등 고유특성 비교 기술 상용화 방침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새로운 보안 인증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화자인증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택센터 전문업체인 브리지텍은 화자인증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할 방침이다.

화자인증이란 화성, 공명주파수, 억양, 발성속도, 발음습관 등 사람의 목소리가 갖는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을 추출한 `성문'을 비교해 발성자를 인증하는 기술이다. 음성을 사용하지만 모두 소프트웨어로 식별ㆍ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장치가 필요하지 않고, 목소리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분실의 염려가 없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서비스 초기단계에서 등록된 정보와 직접 비교하는 방식과 컨택센터 상담 중 자연스럽게 성문을 추출해 본인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앞서 국내 컨택센터 업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화면을 띄워놓고 상담원과 함께 자료를 보며 상담할 수 있는 영상상담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등 스마트한 컨택센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화자인식 솔루션 도입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용자 특성을 잘 파악하고 고객 상황이나 문제점을 잘 이해하는 국산 업체들이 컨텍센터 사업에서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영상상담에 이어 이제는 화자인식 솔루션까지 개발함으로써 국산 솔루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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