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국내외 IP금융현황 조사
지식재산 창업자금 융통방안 연구
금융권과 다양한 협력안 모색 주목
지식재산 창업자금 융통방안 연구
금융권과 다양한 협력안 모색 주목
금융권에서 지식재산(IP) 금융을 위한 특허청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도 IP 금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 금융권과 특허청의 협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허청은 오는 10월까지 `중소ㆍ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강화방안'을 연구해 정책자료로 삼는다.
특허청은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IP 금융 현황을 조사하고 지식재산을 객관적으로 가치평가하고 유동화해 창업 및 사업화 자금을 융통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연구된 내용은 앞으로 특허청이 IP 금융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때 기초 자료로 이용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IP 금융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IP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연구뿐 아니라 IP 금융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금융권과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IP 금융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KDB산업은행과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들이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최대 2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8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이 특허청과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을 마련했다. 이 보증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평가금액을 기반으로 신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12월에는 IBK기업은행이 특허청과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우수 IP 보유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 및 투자, IP전문펀드 조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허청이 IP 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금융권의 협력에 대한 요구도 높아 금융권과 특허청의 협력은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IP 금융지원과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특허청과의 협력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허청은 오는 10월까지 `중소ㆍ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강화방안'을 연구해 정책자료로 삼는다.
특허청은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IP 금융 현황을 조사하고 지식재산을 객관적으로 가치평가하고 유동화해 창업 및 사업화 자금을 융통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연구된 내용은 앞으로 특허청이 IP 금융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때 기초 자료로 이용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IP 금융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IP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연구뿐 아니라 IP 금융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금융권과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IP 금융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KDB산업은행과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들이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최대 2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8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이 특허청과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을 마련했다. 이 보증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평가금액을 기반으로 신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12월에는 IBK기업은행이 특허청과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우수 IP 보유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 및 투자, IP전문펀드 조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허청이 IP 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금융권의 협력에 대한 요구도 높아 금융권과 특허청의 협력은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IP 금융지원과 투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특허청과의 협력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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