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연내 5억명 유치 글로벌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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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김상헌)가 2014년 들어 글로벌 모바일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라인'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고 캠프모바일의 `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들을 해외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해진 의장이 "소중한 사람들간에 소통을 강화하는 제품을 만들자"고 제안하며 기획을 주도했다. 출시 1년 만에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해외 거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 지난해 11월 가입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라인은 다양한 게임과 스티커를 비롯해 음악 서비스 `라인뮤직', 전자상거래 서비스 `라인몰' 등을 연동하며 국산 콘텐츠가 해외로 유통되는 파이프 라인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 미국,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국내외 유선전화 및 휴대폰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라인 콜'을 3월 중 도입하는 한편 라인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라인 웹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등 신규 서비스도 속속 추가한다.

이를 통해 북미 유럽 시장을 추가 공략, 연내 5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글로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포지셔닝 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급부상중인 밴드는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중 해외 이용 비중이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라인에 이어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상반기 중 밴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밴드의 해외 수요 확대와 발맞처 밴드 게임의 해외 시장 개척도 가능한 대목이다. 캠프모바일이 운영중인 `도돌런처'와 `도돌팝', `도돌락커' 등 도돌시리즈도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중인데, 이들 서비스를 우선 동아시아 시장으로 이용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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