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니퍼소트프 독주 체제
티맥스ㆍ컴퓨웨어도 잇단 가세
티맥스ㆍ컴퓨웨어도 잇단 가세
올해 국내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후발주자들이 제니퍼소트프가 주도하는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APM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티맥스소프트, 컴퓨웨어 등 APM솔루션 업체들이 올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성능관리 제품인 `시스마스터'가 있었지만 2009년 경영 악화 이후 APM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이 회사는 경영 개선 이후인 지난해 말 제품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올해 다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티맥스는 우선 자사 고객을 대상 목표로 잡고 있다. 고객사에서 성능 장애 이슈가 발생했을 때 APM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오픈소스 미들웨어가 많이 도입되면서 오픈소스 시스템에 대한 성능모니터링 이슈도 많아질 것으로 본다"며 "기존 상용SW 이용고객과 오픈소스이용 고객 모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컴퓨웨어는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지 17년 만에 처음인 올해부터 파트너 영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현재 대형 파트너사 5곳을 확보했고 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는 현재 WAS 모니터링 시장이 150억원 가량, DB 모니터링이 100억원 가량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중 제니퍼소프트가 WAS 모니터링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공공영업망을 확보한 티맥스소프트와 글로벌 APM선두업체인 컴퓨웨어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올해 국내 APM 시장은 다자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기업 외에도 엑셈, 한국CA 등 APM업체들이 WAS, DB뿐 아니라 클라우드,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APM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호 한국컴퓨웨어 대표는 "앞으로 IT환경이 많이 바뀌면서 APM 이슈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며 "고객들도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고, 국내 APM시장은 과거보다 더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니퍼소프트는 올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국내 시장 방어는 물론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까지 망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로 고객사 100여곳을 확보하면서 누적 고객사가 820군데에 달해 여전히 굳건히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니퍼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APM시장에 여러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는 건 그만큼 APM이 기업에 꼭 필요한 제품, 영역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로드맵을 갖고 국내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APM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티맥스소프트, 컴퓨웨어 등 APM솔루션 업체들이 올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성능관리 제품인 `시스마스터'가 있었지만 2009년 경영 악화 이후 APM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이 회사는 경영 개선 이후인 지난해 말 제품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올해 다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티맥스는 우선 자사 고객을 대상 목표로 잡고 있다. 고객사에서 성능 장애 이슈가 발생했을 때 APM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오픈소스 미들웨어가 많이 도입되면서 오픈소스 시스템에 대한 성능모니터링 이슈도 많아질 것으로 본다"며 "기존 상용SW 이용고객과 오픈소스이용 고객 모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컴퓨웨어는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지 17년 만에 처음인 올해부터 파트너 영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현재 대형 파트너사 5곳을 확보했고 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는 현재 WAS 모니터링 시장이 150억원 가량, DB 모니터링이 100억원 가량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중 제니퍼소프트가 WAS 모니터링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공공영업망을 확보한 티맥스소프트와 글로벌 APM선두업체인 컴퓨웨어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올해 국내 APM 시장은 다자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기업 외에도 엑셈, 한국CA 등 APM업체들이 WAS, DB뿐 아니라 클라우드,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APM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호 한국컴퓨웨어 대표는 "앞으로 IT환경이 많이 바뀌면서 APM 이슈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며 "고객들도 이미 이를 인지하고 있고, 국내 APM시장은 과거보다 더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니퍼소프트는 올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국내 시장 방어는 물론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까지 망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로 고객사 100여곳을 확보하면서 누적 고객사가 820군데에 달해 여전히 굳건히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니퍼소프트 관계자는 "국내 APM시장에 여러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는 건 그만큼 APM이 기업에 꼭 필요한 제품, 영역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로드맵을 갖고 국내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