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넥슨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 전작 뛰어넘나…

연내 공개서비스 목표… 3D MMORPG 방식 개발중 

서정근 기자 antilaw@dt.co.kr | 입력: 2014-02-27 20:15
[2014년 02월 28일자 12면 기사]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넥슨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 전작 뛰어넘나…

넥슨의 신작`메이플스토리2'의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가 전작의 명성에 걸맞는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의 베타테스트와 공개서비스를 빠르면 연내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중국 배급을 맡았던 샨다게임즈는 메이플스토리2의 판권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의 모험이 펼쳐진 메이플월드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04년 선보인 전작이 2D 방식으로 배경과 캐릭터를 구현, 이용자들이 가로 달리기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를 진행한 것과 달리 속편은 쿼터뷰 방식의 3D MMORPG로 제작중이다.

이미 티저 사이트에는 220만건에 달하는 페이지뷰, 1만1000여건의 네티즌 리플이 달릴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 내에서 메이플스토리2 개발작업은 `조심스럽게' 진척돼 왔다. 전작이 유소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후속작이 등장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판단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0년경 제작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다. 제작이 난항을 빚자 전작을 만들었던 이승찬 본부장이 긴급 투입됐지만, 이 본부장도 회사를 떠났고 해당 개발팀은 협력사인 엔씨소프트에 입주해 제작을 진행해왔다.

게임개발작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은 대뇌외적인 상황이 맞물려서다. 스마트폰 게임 열풍의 영향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2011년 기준 동시접속자 62만명이라는 전대미문의 흥행기록을 수립했지만,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게임 내에서 이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드를 통합하는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2와 함께 N스퀘어 본부에 배속된 마비노기2의 개발이 잠정 중단, 넥슨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의 수급폭이 협소해진 것도 메이플스토리2의 `조기등판'을 재촉한 원인으로 꼽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월드컵 특수로 피파온라인3의 호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특수가 소멸되는 2015년 이후에는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등 기존 유력 브랜드의 후속작이 가세하지 않으면 고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이플스토리를 중국에 서비스하며 성과를 냈던 샨다게임즈도 게임판권 확보에 적극적이다. 최근 샨다가 `블레스', `블랙십', `검은사막' 등 한국산 MMORPG 판권 확보 경쟁에서 라이벌 창유에 밀리며 뚜렷한 신작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같은 배경으로 꼽힌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1위 사업자인 텐센트와의 제휴를 1순위로, 현지 협력사인 세기천성을 통한 서비스를 2순위로 산정할 수 밖에 없다.

서정근기자 antilaw@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
연예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