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 검증 통과해야 등록 가능
정부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이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서도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을 의무화한다.
안전행정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운영 구축 지침을 개정해, 현재 권고 수준인 전자정부 모바일 앱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을 의무 적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 새롭게 개발하는 모바일 앱은 모두 SW개발보안을 적용해 소스코드 취약점 검증을 통과해야만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앱은 530개 정도다. 올해 새롭게 개발하는 공공기관 앱만 180여개가 넘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최근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금융기관 모바일 앱을 가장한 위ㆍ변조 앱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SW개발보안을 적용해 보안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모바일 앱까지 확대해 해킹 위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 의무화는 현재 단순 정보제공에 머물고 있는 공공기관 모바일 앱이 민간 앱처럼 실질적인 서비스를 탑재하는 것을 대비해 보안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재까지 공공기관 모바일 앱이 위ㆍ변조되거나 보안침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해킹시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검증기관으로 선정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앱의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능오작동과 서비스 보안취약점, 소스코드와 실행코드 보안약점 진단이 주요 점검 사항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안전행정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운영 구축 지침을 개정해, 현재 권고 수준인 전자정부 모바일 앱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을 의무 적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이 새롭게 개발하는 모바일 앱은 모두 SW개발보안을 적용해 소스코드 취약점 검증을 통과해야만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앱은 530개 정도다. 올해 새롭게 개발하는 공공기관 앱만 180여개가 넘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최근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금융기관 모바일 앱을 가장한 위ㆍ변조 앱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SW개발보안을 적용해 보안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모바일 앱까지 확대해 해킹 위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 의무화는 현재 단순 정보제공에 머물고 있는 공공기관 모바일 앱이 민간 앱처럼 실질적인 서비스를 탑재하는 것을 대비해 보안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재까지 공공기관 모바일 앱이 위ㆍ변조되거나 보안침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지만 해킹시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검증기관으로 선정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앱의 소스코드 보안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능오작동과 서비스 보안취약점, 소스코드와 실행코드 보안약점 진단이 주요 점검 사항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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