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시 증거자료 활용 OK
특허청은 대학ㆍ공공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 정보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기 위한 `2014년 전자연구노트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R&D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 전자연구노트를 통해 연구개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ㆍ관리ㆍ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 및 교육ㆍ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5개 기관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7개 기관(상반기 4곳, 하반기 3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연구노트는 전자문서 형태로 연구내용과 관련 정보를 기록ㆍ저장하는 연구기록물로, 공동연구 소유권 분쟁 시 증거 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서면 연구노트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연구자는 언제 어디서라도 연구노트를 작성해 관련 기록을 실시간 저장할 수 있고, 참여 연구원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쉽고 분쟁 발생 시 핵심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전자연구노트 구축을 통해 중복 연구를 방지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세대 등 14개 기관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정부 R&D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 전자연구노트를 통해 연구개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ㆍ관리ㆍ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 및 교육ㆍ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5개 기관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7개 기관(상반기 4곳, 하반기 3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연구노트는 전자문서 형태로 연구내용과 관련 정보를 기록ㆍ저장하는 연구기록물로, 공동연구 소유권 분쟁 시 증거 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서면 연구노트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연구자는 언제 어디서라도 연구노트를 작성해 관련 기록을 실시간 저장할 수 있고, 참여 연구원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쉽고 분쟁 발생 시 핵심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전자연구노트 구축을 통해 중복 연구를 방지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세대 등 14개 기관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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