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90% 성장 `실적효자`…글로벌 공격마케팅
네이버가 라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한해동안 고공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5억 가입자를 확보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6일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라인 등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6411억 원, 영업이익 1543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한해동안 총 매출액 2조3120억원, 영업이익은 5241억원으로 2012년 대비, 각각 28.5% 포인트, 0.6% 포인트가 증가했다.
지난해 네이버의 실적개선을 이끈 효자사업은 전년 대비 690.4%나 성장한 라인이다.
라인은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4분기에만 13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인이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도 4542억 원에 달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지난해 12월 3억 가입자를 돌파한데 이어 현재 3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매일 60만명 이상이 신규 라인 가입자로 유입되고 있다. 국가별로 일본 5000만명, 태국 2200만명, 대만 1700만명, 인도네시아 1700만명, 인도 1600만명, 스페인 1500만명 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서 가입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인준 네이버 CFO는 "남미, 인도, 터키, 유럽 등지에서 가입자가 늘고 있고, 올해는 미국에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생각"이라며 "올해는 무조건 다운로드 숫자를 늘리는 쪽 보다는 기존에 확보된 가입자를 기반으로 실질 사용자를 늘려 더 많은 1등 국가를 늘리고자 하는 것이 전체적인 방향"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라인몰을 출시한 데 이어 상반기 중에 라인 뮤직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헌 대표는 "일본에서 E-커머스 라인몰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며 "올 상반기 중에는 라인 뮤직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6일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라인 등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6411억 원, 영업이익 1543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한해동안 총 매출액 2조3120억원, 영업이익은 5241억원으로 2012년 대비, 각각 28.5% 포인트, 0.6% 포인트가 증가했다.
지난해 네이버의 실적개선을 이끈 효자사업은 전년 대비 690.4%나 성장한 라인이다.
라인은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4분기에만 13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인이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도 4542억 원에 달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지난해 12월 3억 가입자를 돌파한데 이어 현재 3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매일 60만명 이상이 신규 라인 가입자로 유입되고 있다. 국가별로 일본 5000만명, 태국 2200만명, 대만 1700만명, 인도네시아 1700만명, 인도 1600만명, 스페인 1500만명 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서 가입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인준 네이버 CFO는 "남미, 인도, 터키, 유럽 등지에서 가입자가 늘고 있고, 올해는 미국에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할 생각"이라며 "올해는 무조건 다운로드 숫자를 늘리는 쪽 보다는 기존에 확보된 가입자를 기반으로 실질 사용자를 늘려 더 많은 1등 국가를 늘리고자 하는 것이 전체적인 방향"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라인몰을 출시한 데 이어 상반기 중에 라인 뮤직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헌 대표는 "일본에서 E-커머스 라인몰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며 "올 상반기 중에는 라인 뮤직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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