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등)에 입점해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자 19개사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위반에 대해 총 1억2800만원의 과태료와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거래건수 기준 상위 20개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수준에 대한 실태 점검을 진행한 결과, 트라이씨클 등 19개사가 법에 규정된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가 미흡했고, 개인정보 취급을 위탁한 수탁자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2012년 8월 온라인 판매자가 자율적으로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쇼핑 및 물품 배송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배포해 업계 스스로의 자율점검을 유도했으며, 이번 제재조치는 이러한 자율점검을 기반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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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거래건수 기준 상위 20개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수준에 대한 실태 점검을 진행한 결과, 트라이씨클 등 19개사가 법에 규정된 기술적ㆍ관리적 보호조치가 미흡했고, 개인정보 취급을 위탁한 수탁자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2012년 8월 온라인 판매자가 자율적으로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쇼핑 및 물품 배송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배포해 업계 스스로의 자율점검을 유도했으며, 이번 제재조치는 이러한 자율점검을 기반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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