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금융회사의 고객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해 2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대부금융협회와 불법유통정보 수집금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준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에는 대부중개업 등 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유통하지 않고, 대출 관련 스팸문자 발송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불법대출 스팸문자와 전화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부처와 합동으로 스팸문자 발송처(미등록대부업,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불법스팸ㆍ보이스피싱ㆍ스미싱 등 통신기기를 활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사기사례를 시 홈페이지나 교통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3000여개의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각종 민생침해를 신고할 수 있는 법률상담 온라인 창구 `서울시 눈물그만' 운영을 강화해 대부업, 다단계, 프랜차이즈 불공정 피해를 막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대부업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업체 준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유관부처와 스팸문자 합동단속 등 사전적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서울시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대부금융협회와 불법유통정보 수집금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준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에는 대부중개업 등 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유통하지 않고, 대출 관련 스팸문자 발송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불법대출 스팸문자와 전화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부처와 합동으로 스팸문자 발송처(미등록대부업,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불법스팸ㆍ보이스피싱ㆍ스미싱 등 통신기기를 활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사기사례를 시 홈페이지나 교통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3000여개의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으로 기획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각종 민생침해를 신고할 수 있는 법률상담 온라인 창구 `서울시 눈물그만' 운영을 강화해 대부업, 다단계, 프랜차이즈 불공정 피해를 막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대부업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업체 준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유관부처와 스팸문자 합동단속 등 사전적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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