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스마트폰-PC 연동… 끊김없는 쇼핑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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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은 지난해 5월부터 PC사용자들에게 적용하던 개인화 기능을 10월부터 모바일로 확대하며 모바일 쇼핑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인화 기능 연동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봤던 상품을 PC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예컨대 출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클릭했던 상품을 굳이 장바구니에 담지 않아도 회사 PC에 로그인하면 그대로 유지되는 방식이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기 다른 디바이스에서 보더라도 쇼핑 경험이 끊기지 않고 그대로 이어지는 심리스 경험(seamless experience)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과 PC의 경험을 통합한 결과 옥션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난해 초 5%에서 연말 20%로 크게 늘었다.

옥션의 PC-모바일간의 개인화 기능 연동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12년간 축적된 2400만명의 회원 구매 데이트를 활용한 맞춤서비스는 소비자가 클릭과 검색을 최소화하는 것을 돕는다.

`마이스타일'과 `남들은 뭘 살까'는 전형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연관상품을 추천해준다.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옥션 장바구니, 주문완료 페이지 등 다양한 서비스 페이지에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이 추천되며 개인화 맞춤 DM도 발송하고 있다. 특히 장바구니, 결제완료 페이지 등 기존에 활용하지 않던 페이지에 추천기능을 추가한후 1주 만에 1만건의 추가 주문건이 접수돼 맞춤서비스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 개인화 맞춤 DM을 운영한 결과 구매전환율은 일반 DM에 비해 8배 이상이나 높았다.

반복구매상품의 DM은 옥션 회원들의 반복 구매 주기를 추출해 그 기간에 맞춰 발송된다. 예를 들어 쌀을 반복적으로 구매해온 고객에게는 그 주기를 계산, 재구매할 시기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하세요'라는 제목의 DM이 발송되는데 여기에 최근 구매했던 쌀 상품과 함께 상품평이 좋은 상품, 같은 연령대 고객이 산 상품, 쌀과 연관된 혼합곡류나 밥솥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옥션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사용자 구매 이력을 주기적으로 하둡 클러스터에 저장,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옥션의 데이터전문가가 인사이트 툴을 이용해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규화된 로직과 추천엔진을 사용, 데이터를 가공해 회원에게 다양한 경로로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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