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세대 ITS사업도 30억 배정… 미래 신성장 동력 적극 발굴
국토교통부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공간정보산업과 차세대ITS사업(지능형교통체계)의 투자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간정보 부문의 올해 예산을 지난해(583억원)보다 14% 늘어난 664억원을 배정했다. 고품질의 공간정보와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해 민간과 공공의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과천, 성남, 거제, 강릉 등 21개 도시와 북한의 주요도시 등 총 30여개 도시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수도권 지하철역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실내 공간정보를 구축해 국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 국토교통 전 분야의 빅데이터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당 정보를 개방해 부동산 임차시장 수요패턴, 교통혼잡도 분석을 통한 고품질 도로교통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한다.
공간정보 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4개 공간정보 특성화고교를 지정, 취업예정자 고용연계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산ㆍ학 연관 협력을 통한 집중훈련과정으로 공간정보 기업의 고용도 보장할 계획이다.
차세대ITS(C-ITS) 사업에도 30억원의 예산이 처음으로 배정했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시설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시스템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인 만큼 차량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 IC, 자동차전용도로와 출퇴근자의 횡단이 많은 신호동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201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후 고속도로(2020년까지)와 중소도시(2030년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 분야에서 공간정보산업과 차세대ITS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고 투자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마스터플랜사업, 글로벌 인프라펀드 정부출자,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설립 등을 위한 예산 315억원을 확보해 해외건설 부문을 적극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층간소음 모델, 장수명 주택모델, 교통약자 보행지원 시스템 개발 등 생활밀착형 연구개발 투자에도 411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허우영기자 yenny@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간정보 부문의 올해 예산을 지난해(583억원)보다 14% 늘어난 664억원을 배정했다. 고품질의 공간정보와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해 민간과 공공의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과천, 성남, 거제, 강릉 등 21개 도시와 북한의 주요도시 등 총 30여개 도시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수도권 지하철역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실내 공간정보를 구축해 국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까지 국토교통 전 분야의 빅데이터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당 정보를 개방해 부동산 임차시장 수요패턴, 교통혼잡도 분석을 통한 고품질 도로교통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한다.
공간정보 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양성,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4개 공간정보 특성화고교를 지정, 취업예정자 고용연계 아카데미 등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산ㆍ학 연관 협력을 통한 집중훈련과정으로 공간정보 기업의 고용도 보장할 계획이다.
차세대ITS(C-ITS) 사업에도 30억원의 예산이 처음으로 배정했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시설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시스템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인 만큼 차량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 IC, 자동차전용도로와 출퇴근자의 횡단이 많은 신호동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201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후 고속도로(2020년까지)와 중소도시(2030년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 분야에서 공간정보산업과 차세대ITS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고 투자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마스터플랜사업, 글로벌 인프라펀드 정부출자,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설립 등을 위한 예산 315억원을 확보해 해외건설 부문을 적극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층간소음 모델, 장수명 주택모델, 교통약자 보행지원 시스템 개발 등 생활밀착형 연구개발 투자에도 411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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