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모바일 쇼핑족 잡자”

스마트폰 확산 맞물려 `맞춤 마케팅`
식품ㆍ이미용ㆍ주방가전 상품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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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쇼핑족들을 겨냥해 동영상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쇼핑 동영상은 동영상으로 제품 정보, 가격, 주문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LTE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영상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업체들이 이를 통해 고객 몰이를 꾀하는 동시에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은 최근 `비디오클락'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디오클락은 상품 정보와 사용방법 등을 1분∼1분30초 짜리 영상에 담았다. 현재 총 47개 제품이 비디오클락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식품, 이미용제품, 패션의류, 전자기기, 생활용품 등을 위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주방가전, 침구제품 등을 대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제품 작동법, 인테리어 팁, 사용 후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통합 홈쇼핑 서비스인 `T쇼핑' 상품에 대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판매 상품에 대한 홍보 영상이나 기존 TV 홈쇼핑의 방송 편집본 같은 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공하며 현재 약 300여개의 상품에 적용했다.

쇼핑 동영상이 상품 구매 유발효과와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 개선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솔루션 회사인 DMC미디어(www.dmcmedia.co.kr)가 발행한 `쇼핑 동영상 시청 행태 및 구매 영향력' 리포트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20%가 쇼핑 동영상 시청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쇼핑 동영상 시청자 10명 중 1명 이상이 동영상 때문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쇼핑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제품에 대한 인식과 태도는 시청 전과 비교해 10명 중 3명이 관심이 높아졌으며, 2명 이상이 구매욕구가 생겼다고 응답했다. 리포트는 "쇼핑 동영상은 현재로선 낯선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시청 경험 후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새로운 판매수단으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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