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몰 `패션디바`
프리미엄 캐주얼을 표방하며 `패션의 디바`가 되겠다는 포부로 출발한 여성의류 전문몰 `패션디바(www.f-diva.co.kr)`. 품질을 중시하는 20대 후반에서 40대의 구매력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창업자 김서윤(39) 대표는 방송 VJ, 리포터, 모델로 활동하고 이벤트 회사를 차려 제법 큰 규모로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활동적 여성이지만, 사기를 당하고 결제대금을 떼이는 등 운영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김대표는 쇼핑몰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게 된다.
"출산을 하면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이 겁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믿지 않았는데, 막상 내 일이 되고 나니 정말 두렵더군요.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비교적 적은 자본에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쇼핑몰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도전하기에 적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기 때문에 패션디바의 품질에 만족한 고객들은 대부분 단골 고객으로 이어지며, 이들은 1회 구매액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김대표는 해당 고객들의 이름을 대부분 기억하고 VIP 고객으로 별도 관리한다.
김 대표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사무실에 CCTV를 두고 제품 검수를 진행한다. 고객에게 검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 높은 경영을 하겠다는 방침 때문이다. 혹시나 있을 블랙 컨슈머(기업의 서비스정신을 악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악성 소비자)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는 "해외에서 주문하는 고객, 한 번에 많은 물건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내부 관리를 해야 배송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다"며 "믿고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이 가져야 할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패션디바는 상품 촬영 컷으로도 유명하다. 패션디바와 관계없는 해외 사이트나 동대문 매장 등에서 패션디바의 사진이 흔히 목격되기도 한다. 김 대표는 "우리와 직접 협의를 거치지 않은 사진들을 보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면서도 "생산자들조차 패션디바의 사진을 매력적이라고 느꼈다면 소비자들 역시 패션디바의 제품을 좋아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김서윤 대표와의 1문 1답>
▲ 촬영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쇼핑몰들이 대형화되고 기업화되면서 대표가 직접 촬영 현장에 나가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촬영과 MD 업무는 쇼핑몰 운영의 핵심이기 때문에 모두 직접 지휘하고 관리하고 있다. 촬영은 핏과 옷매무새가 핵심이다. 리본 하나를 묶어도 어떻게 묶는가, 강조하는 아이템 하나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촬영 결과물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 제품 선택의 기준은?
원단이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미세한 원단의 차이로 옷의 품질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원단을 찾으려고 밤새 돌아다닌 적도 많다. 언제나 신선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 해외로 오가는 고객들의 주문이 특히 많다고 하는데.
패션디바는 여름에 외투가 팔리고, 겨울에 수영복이 팔린다. 기본적으로 대형 몰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은 다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우리만의 제품도 구비해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고객들은 우선 제품이 많아야 한 번에 구매할 동기가 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주문이 계속 늘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해외몰도 오픈할 생각이다.
▲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은가?
패션디바를 열기 전에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혼자 힘으로 대형 쇼핑몰을 이뤄낸 여성 대표자를 본 일이 있다. 그 때 받았던 신선한 자극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 몸이 으스러지는 한이 있어도 패션디바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싶다. 또한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돕고 복지 시스템을 잘 갖춰서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마송은 running@
창업자 김서윤(39) 대표는 방송 VJ, 리포터, 모델로 활동하고 이벤트 회사를 차려 제법 큰 규모로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활동적 여성이지만, 사기를 당하고 결제대금을 떼이는 등 운영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김대표는 쇼핑몰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게 된다.
"출산을 하면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이 겁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믿지 않았는데, 막상 내 일이 되고 나니 정말 두렵더군요.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비교적 적은 자본에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쇼핑몰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도전하기에 적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기 때문에 패션디바의 품질에 만족한 고객들은 대부분 단골 고객으로 이어지며, 이들은 1회 구매액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김대표는 해당 고객들의 이름을 대부분 기억하고 VIP 고객으로 별도 관리한다.
김 대표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사무실에 CCTV를 두고 제품 검수를 진행한다. 고객에게 검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 높은 경영을 하겠다는 방침 때문이다. 혹시나 있을 블랙 컨슈머(기업의 서비스정신을 악용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악성 소비자)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는 "해외에서 주문하는 고객, 한 번에 많은 물건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내부 관리를 해야 배송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다"며 "믿고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이 가져야 할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패션디바는 상품 촬영 컷으로도 유명하다. 패션디바와 관계없는 해외 사이트나 동대문 매장 등에서 패션디바의 사진이 흔히 목격되기도 한다. 김 대표는 "우리와 직접 협의를 거치지 않은 사진들을 보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면서도 "생산자들조차 패션디바의 사진을 매력적이라고 느꼈다면 소비자들 역시 패션디바의 제품을 좋아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김서윤 대표와의 1문 1답>
▲ 촬영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쇼핑몰들이 대형화되고 기업화되면서 대표가 직접 촬영 현장에 나가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촬영과 MD 업무는 쇼핑몰 운영의 핵심이기 때문에 모두 직접 지휘하고 관리하고 있다. 촬영은 핏과 옷매무새가 핵심이다. 리본 하나를 묶어도 어떻게 묶는가, 강조하는 아이템 하나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촬영 결과물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 제품 선택의 기준은?
원단이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미세한 원단의 차이로 옷의 품질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원단을 찾으려고 밤새 돌아다닌 적도 많다. 언제나 신선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 해외로 오가는 고객들의 주문이 특히 많다고 하는데.
패션디바는 여름에 외투가 팔리고, 겨울에 수영복이 팔린다. 기본적으로 대형 몰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은 다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우리만의 제품도 구비해 규모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고객들은 우선 제품이 많아야 한 번에 구매할 동기가 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의 주문이 계속 늘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카페24(www.cafe24.com)를 통해 해외몰도 오픈할 생각이다.
▲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은가?
패션디바를 열기 전에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혼자 힘으로 대형 쇼핑몰을 이뤄낸 여성 대표자를 본 일이 있다. 그 때 받았던 신선한 자극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 몸이 으스러지는 한이 있어도 패션디바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싶다. 또한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돕고 복지 시스템을 잘 갖춰서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마송은 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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