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WWW 탄생 25주년…`글로벌 웹행사` 국내 개최

4월 `WWW콘퍼런스`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
최신 제품ㆍ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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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굵직한 웹 관련 행사들이 개최되면서 최신 웹 기술인 HTML5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9일 KAIST에 따르면 내년 4월7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 월드와이드웹(WWW)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는 웹 관련 세계 최대 학술대회로, 수백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 제품 전시와 기술 시연 등이 이어진다. 매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행사가 열리는데, 우리나라는 2011년에 2014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KAIST측에 따르면, 내년 이 행사 기간동안 전세계 웹을 비롯한 IT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WWW의 창시자이자 웹 분야의 대부로 불리는 팀 버너스 리도 방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의 본사 임원들도 올 것으로 보여 한국 기업이나 학계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행사의 학술대회장을 맡은 정진완 KAIT 교수(전산학)는 "웹 관련 국제적인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미 수백편의 논문이 등록을 진행중이고, 전세계 웹 또는 최신 IT기술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만큼 큰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웹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이 WWW가 개발된 지 25주년이고, 웹 표준을 만들고 있는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이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2월 W3C와 인터넷아키텍처위원회(IAB)가 영국 런던에서 포럼을 진행한다. 또 세미나 또는 행사를 열기 위해 W3C 내부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어 내년 한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웹 표준 최신 기술인 HTML5의 최종 버전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HTML5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했다.

W3C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조만영 미래웹기술연구소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행사들이 개최되면서 업계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HTML5에 대해 막연한 기대들만 있었다면 내년은 이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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