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시장 역대급 초기 흥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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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텐센트를 통한 중국 서비스 초기, 기록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6일 텐센트에 따르면 블레애드앤소울은 주말 중 총 165대의 서버를 구동하며 서비스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게임 클라이언트 설치건수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28일 100대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이용자 폭주로 주말 중 65대의 서버를 증설했다.

관련한 소식통은 "서비스 첫 날 서버 당 7000명 가량의 동시접속자를 수용했으나 이후 서버 증설에 나섰고, 서버 당 수용가능 인력도 9000명 수준으로 확장한 상태"라며 "실제 서버에 접속한 동시접속자의 수는 피크 타임 기준 150만명을 넘어섰고 대기열을 포함하면 18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소한 100만명을 여유있게 넘어서는 현재의 동시접속자 만으로도 국산 MMORPG로는 사상 최대이며 중국현지 MMORPG를 포함해도 `역대급' 흥행이다.

이에 따라 관심은 이와 같은 흥행기조가 장기레이스로 이어질지, 이를 통해 엔씨가 어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엔씨가 블레이드앤소울의 로열티 수입으로 1404억원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텐센트가 해당 게임으로 6000~7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한 것이다.

현재와 같은 흥행기조가 지속될 경우 `던전앤파이터'나 `크로스파이어'처럼 연매출 1조원을 달성, 엔씨소프트가 2500억원 이상의 수익을 할애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게임의 흥행은 현지 시장을 장악한 텐센트의 이용자 집객력과 엔씨소프트의 심혈을 기울인 준비가 주효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등 텐센트가 보유한 빅3 게임과의 크로스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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