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ㆍ서비스 결합 새가치 창출 가능”

조풍연 SW융합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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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ㆍ서비스 결합 새가치 창출 가능”
조풍연 SW융합협의회 회장
■ 2014 최신 SW기술 활용 정보융합 플랫폼 성공전략 콘퍼런스

"소프트웨어의 유연성을 중심으로 다른 소프트웨어 또는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7일 서울 양재동 더K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4 최신SW기술을 활용한 정보융합 플랫폼 성공 전략 콘퍼런스'에서 조풍연 SW융합협의회 회장(메타빌드 대표)은 이렇게 말했다.

SW융합협의회는 SW와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2012년 조직됐으며, 현재 3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은 "기존 SW는 호환성이나 확장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며 "융합형 SW를 통해 기능을 모듈화하면 해당 부문 뿐 아니라 다른 산업까지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정부 3.0, U시티, 무인항공기 지상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사가 협력해 정보융합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같은 융합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SW 기업문화가 국내 SW업계에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라클, IBM과 같은 세계적인 SW업체가 나오려면 `기술'을 가지고 경쟁하는 시장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SW시장은 낮은 가격을 중심으로 한 입찰과 인맥을 중심으로 한 영업위주로 이뤄져 기술력이 있어도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시장을 왜곡하는 외적 요인을 제한하고, 기술의 변별력을 기반으로 SW업체들을 육성시킨다면, 그 안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개발자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SW부문을 정말로 육성시킬 의지가 있으면 SW 제값 주기, SW품질 테스트에 필요한 비용도 가치로 산정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국방부에 납품되는 무기에는 SW 가격이 하드웨어 가격에 포함돼 끼워 팔기 형식으로 책정돼 있는데, SW도 가격 책정을 해야 한다"며 "기업이 정부에 제공하는 SW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가치산정에서 빠져 있다"고 말했다. 외국 SW에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국산 SW에는 가격 산정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싼 가격을 지불하는 관행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SW융합협의회에 많은 국내 SW업체들이 참여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30여개인 회원사를 50~70개까지 확장해 회원사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게 한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현재 각 회원사는 연 2회 워크숍, 회원사 간 기술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산업부문 별로 20여개 회원사를 만들어 SW융합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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