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등 47곳 참여 글로벌 창업지원… 이르면 내년 1월 본격화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족한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가 최근 사업 계획안을 내놓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과 이르면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최근 센터장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마련해왔다. 네이버가 5년간 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을 비롯해 창업 보육기관, 투자기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 등 4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활동을 뒷받침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화두이고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국내도 스타트업을 키우려고 한다"며 "인터넷 선도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이르면 내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우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선도기업의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도기업의 해외 지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 서비스의 해외 현지화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의 우수 인재와 국내 스타트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구축을 뒷받침하며, 해외 유명 엔젤, 벤처 캐피털 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또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홍보영상 등을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해 글로벌 투자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해외 현지 투자 상담회를 열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인터넷 스타트업 엔젤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펀딩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관련 정책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나리기자 narinal@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족한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가 최근 사업 계획안을 내놓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과 이르면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최근 센터장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마련해왔다. 네이버가 5년간 1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을 비롯해 창업 보육기관, 투자기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 등 4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활동을 뒷받침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화두이고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국내도 스타트업을 키우려고 한다"며 "인터넷 선도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이르면 내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우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선도기업의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도기업의 해외 지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 서비스의 해외 현지화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지의 우수 인재와 국내 스타트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구축을 뒷받침하며, 해외 유명 엔젤, 벤처 캐피털 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또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홍보영상 등을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해 글로벌 투자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해외 현지 투자 상담회를 열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인터넷 스타트업 엔젤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펀딩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관련 정책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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