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0나노급 128기가비트(Gb) 3차원 낸드플래시'가 올해 대한민국기술대상과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3 산업기술주간' 행사로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대상(대통령상)에 삼성전자의 10나노급 128Gb 3차원 낸드플래시를 선정하면서, 세계 최초로 3차원 셀 구조와 수직적층 구조의 V낸드를 개발해 메모리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데이터 쓰기 속도를 2배로 늘리고, 셀 수명은 10배 증가시켰으며, 소비전력은 50% 절감한 획기적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경동나비엔의 초고효율 친환경 콘덴싱온수기 NPE와 LG화학의 OLED TV 실링용 배리어 어드헤시브 필름 기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 기동헬기 체계기술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기술 등 6개가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기술대상에 총 34개 기술이 선정됐다.
또 올해 10대 신기술엔 삼성전자 10나노급 128Gb 3차원 낸드 외에 LG전자의 N타입 고출력 태양전지 모듈, SK케미칼의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 수지, 파나진의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돌연변이 검출기술 등이 선정됐다.
한편 산업기술 유공자 포상에선 32년간 조선분야 기자재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박준택 한라비스테온공조 부사장, 동탑산업훈장은 조정진 어드밴스드웨이브 대표 등 총 33명이 기술개발 공로로 수상했다.
또 김재하 서울예술대 교수, 조남영 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기술원 등 우수기술 사업화 공로가 큰 유공자 16명과 농우바이오 등 기술경영 우수 중소기업 4개사도 표창을 받았다.
김승룡기자 srkim@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3 산업기술주간' 행사로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대상(대통령상)에 삼성전자의 10나노급 128Gb 3차원 낸드플래시를 선정하면서, 세계 최초로 3차원 셀 구조와 수직적층 구조의 V낸드를 개발해 메모리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데이터 쓰기 속도를 2배로 늘리고, 셀 수명은 10배 증가시켰으며, 소비전력은 50% 절감한 획기적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경동나비엔의 초고효율 친환경 콘덴싱온수기 NPE와 LG화학의 OLED TV 실링용 배리어 어드헤시브 필름 기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 기동헬기 체계기술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기술 등 6개가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기술대상에 총 34개 기술이 선정됐다.
또 올해 10대 신기술엔 삼성전자 10나노급 128Gb 3차원 낸드 외에 LG전자의 N타입 고출력 태양전지 모듈, SK케미칼의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 수지, 파나진의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돌연변이 검출기술 등이 선정됐다.
한편 산업기술 유공자 포상에선 32년간 조선분야 기자재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박준택 한라비스테온공조 부사장, 동탑산업훈장은 조정진 어드밴스드웨이브 대표 등 총 33명이 기술개발 공로로 수상했다.
또 김재하 서울예술대 교수, 조남영 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 조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기술원 등 우수기술 사업화 공로가 큰 유공자 16명과 농우바이오 등 기술경영 우수 중소기업 4개사도 표창을 받았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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