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MDS테크놀로지ㆍ이공감에 `데이터분배서비스` 기술이전
함정이나 전차 등에 탑재돼 무기체계들을 연동시키는 국방 통신용 소프트웨어가 국내 산업체를 통해 상용화에 길에 들어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차세대 국방 통신 SW인 `데이터분배서비스(DDS)'를 국방 및 임베디드SW 전문기업인 MDS테크놀로지와 (주)이공감에 기술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DDS 기술은 감시정찰, 지휘통제, 정밀타격 무기체계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적군 공격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고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차세대 국방무기체계에 쓰이는 통신 SW를 전량 외산 제품에 의존해 왔고, 미국 제품이 전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DDS를 무기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상용제품 수준으로 운영체제를 만들어 국방분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공감은 IT융합을 통한 소방방재 시스템으로 구축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ETRI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는 DDS를 미래 국방훈련체계인 L-V-C(Live-Virtual-Constructive)에 연동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DDS 응용을 위한 도구 및 환경을 구축하는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 도로, 금융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존 DDS가 LAN처럼 제한된 영역에서만 가능하던 통신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DDS 라우터를 개발중이다.
김원태 CPS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군과 민의 공동 수요를 만족하는 핵심기술을 순수 100% 국내 기술인 DDS를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차세대 국방 통신 SW인 `데이터분배서비스(DDS)'를 국방 및 임베디드SW 전문기업인 MDS테크놀로지와 (주)이공감에 기술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DDS 기술은 감시정찰, 지휘통제, 정밀타격 무기체계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적군 공격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고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차세대 국방무기체계에 쓰이는 통신 SW를 전량 외산 제품에 의존해 왔고, 미국 제품이 전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DDS를 무기체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상용제품 수준으로 운영체제를 만들어 국방분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공감은 IT융합을 통한 소방방재 시스템으로 구축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ETRI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는 DDS를 미래 국방훈련체계인 L-V-C(Live-Virtual-Constructive)에 연동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DDS 응용을 위한 도구 및 환경을 구축하는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 도로, 금융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존 DDS가 LAN처럼 제한된 영역에서만 가능하던 통신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DDS 라우터를 개발중이다.
김원태 CPS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군과 민의 공동 수요를 만족하는 핵심기술을 순수 100% 국내 기술인 DDS를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