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글로벌포럼 각국 1200여명 참석 성황
오늘 참가국들과 양자회담… 인력수출 등 추진
오늘 참가국들과 양자회담… 인력수출 등 추진
세계 50개국의 전자정부 관련 장ㆍ차관급 인사 300여명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자정부 글로벌포럼'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포럼을 전자정부 수출의 교두보로 삼아 수출부처로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전자정부 글로벌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행정한류'를 언급하며 "이제는 자동차 등 제품 뿐 아니라 전자정부와 정부혁신 시스템, 새마을운동 등 한국형 개발모델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수출할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목표는 4억달러로 안행부는 이를 위해 기술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도 함께 수출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한국형 개발모델이 여러 국가의 개발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공무원 등 인력 수출도 함께 추진해 각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행부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 기간에 불가리아ㆍ에콰도르ㆍ우즈베키스탄 등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코트디부아르ㆍ카자흐스탄과는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의 수출을 추진한다.
이번 포럼에서 각국의 국내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이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포럼 행사장 옆에 마련된 `전자정부 전시관'을 찾아 안행부와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정부기관과 LG CNS,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 IT업체들이 마련한 25개 부스를 둘러봤다.
이중 온라인생활민원시스템인 `민원24'가 외국 공무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또 LG CNS는 보고타에 수출했던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을 전시해 카자흐스탄 등의 관심을 받았고, 롯데정보통신은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을 전시해 아제르바이젠 등 외국인들에게 시연했다.
포스코ICT는 내달 출시 예정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쉐조드 쉐마토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전시회장에서 본 여러 시스템 중 우즈벡에 도입하고 싶은 흥미로운 것이 여러 가지 있었다"며 "한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베이스(DB) 구축방법, 교통DB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조달, 조세, 공공서비스 부문까지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모델로 한 전자정부개발센터와 정보보안센터 등을 구축 중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20여개 국가 22명의 장ㆍ차관을 비롯해 50여개국 고위급 인사 300여명, UN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B(세계은행), UNCTAD(UN무역개발회의) 등 국제기구와 학계 IT기업에서 1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안전행정부는 이번 포럼을 전자정부 수출의 교두보로 삼아 수출부처로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전자정부 글로벌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행정한류'를 언급하며 "이제는 자동차 등 제품 뿐 아니라 전자정부와 정부혁신 시스템, 새마을운동 등 한국형 개발모델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수출할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목표는 4억달러로 안행부는 이를 위해 기술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도 함께 수출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한국형 개발모델이 여러 국가의 개발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공무원 등 인력 수출도 함께 추진해 각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행부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 기간에 불가리아ㆍ에콰도르ㆍ우즈베키스탄 등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코트디부아르ㆍ카자흐스탄과는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국형 전자정부 모델의 수출을 추진한다.
이번 포럼에서 각국의 국내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이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포럼 행사장 옆에 마련된 `전자정부 전시관'을 찾아 안행부와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정부기관과 LG CNS,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 IT업체들이 마련한 25개 부스를 둘러봤다.
이중 온라인생활민원시스템인 `민원24'가 외국 공무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또 LG CNS는 보고타에 수출했던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을 전시해 카자흐스탄 등의 관심을 받았고, 롯데정보통신은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을 전시해 아제르바이젠 등 외국인들에게 시연했다.
포스코ICT는 내달 출시 예정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쉐조드 쉐마토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전시회장에서 본 여러 시스템 중 우즈벡에 도입하고 싶은 흥미로운 것이 여러 가지 있었다"며 "한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데이터베이스(DB) 구축방법, 교통DB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조달, 조세, 공공서비스 부문까지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모델로 한 전자정부개발센터와 정보보안센터 등을 구축 중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20여개 국가 22명의 장ㆍ차관을 비롯해 50여개국 고위급 인사 300여명, UN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B(세계은행), UNCTAD(UN무역개발회의) 등 국제기구와 학계 IT기업에서 1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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