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세계 2위 자리 오라클에 내줘
하드웨어(HW)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는 IBM이 세계 2위 소프트웨어(SW) 업체의 자리를 오라클에 넘겨줬다.
HW 사업에 이어 SW 사업에서도 체면을 구긴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지난 4개 분기 동안 오라클과 IBM 실적을 비교한 결과 오라클이SW분야에서 IBM을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에 따르면, IBM은 올해 SW분야 3분기 매출이 57억9800만달러(약6조1000억원)인 반면 같은 기간 오라클의 SW매출은 60억8400만달러(6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동안 SW분야 매출을 더하면, 오라클은 278억3300만달러, IBM은 257억800만달러로 오라클이 IBM을 앞질렀다는 게 오라클측의 설명이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라클은 계속 혁신적인 SW 제품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시켜서 1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1위 SW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2013년 회계연도를 마감한 결과 총 778억5000만달러(약84조원)를 기록했다.
MS는 SW 분야 2위 오라클과 3위 IBM을 합한 것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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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 사업에 이어 SW 사업에서도 체면을 구긴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지난 4개 분기 동안 오라클과 IBM 실적을 비교한 결과 오라클이SW분야에서 IBM을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에 따르면, IBM은 올해 SW분야 3분기 매출이 57억9800만달러(약6조1000억원)인 반면 같은 기간 오라클의 SW매출은 60억8400만달러(6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동안 SW분야 매출을 더하면, 오라클은 278억3300만달러, IBM은 257억800만달러로 오라클이 IBM을 앞질렀다는 게 오라클측의 설명이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라클은 계속 혁신적인 SW 제품을 개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시켜서 1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1위 SW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2013년 회계연도를 마감한 결과 총 778억5000만달러(약84조원)를 기록했다.
MS는 SW 분야 2위 오라클과 3위 IBM을 합한 것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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