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시민들 인터넷 감시 위해 200만 모니터링 요원 운영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중국 정부가 시민들의 인터넷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20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웨이보와 홈페이지 등을 모니터링해 중국 정부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수집해 보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 BBC는 중국 정부가 정부에 비판적인 네티즌들을 감시하기 위해 200만명 이상의 모니터링 요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모니터링 요원들에게 정부 비판과 관련된 키워드를 주고, 요원들은 이를 검색어로 정부에 비판적인 글과 작성자를 파악해 보고서로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직접적으로 정부 비난 글을 삭제하는 등의 권한은 없지만, 수위에 따라서 보고서를 작성해 중국 정부에 알려주고 있다.

미국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이어 중국도 이같은 내용이 밝혀짐에 따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