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능 탑재 스마트폰과 공유…초고속렌즈 탑재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업체마다 생존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무한경쟁 시대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 별로 카메라 디자인이나 특징 등을 차별화 하는 등 고군분투 중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소니는 편의기능과 스마트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필름에서 카메라로 간판제품을 바꾼 후지필름은 카메라의 화질이나 색감을 강조하고 있고, 올림푸스는 창립 후 95년 간 육성해 온 광학기술로 중무장해 렌즈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미러리스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회사가 야심차게 출시한 NX시리즈는 스마트한 기능인 오토쉐어로 별도의 PC나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 기기에 연결해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오토쉐어는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가 직접 통신을 하기 때문에 별도로 와이파이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공유가 가능한 기술이다.
소니는 전자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에 소비자와의 교감을 더해 감성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소니가 지난 9월 출시한 NEX-5T는 그동안 보여준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기존 NEX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의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180도로 꺾이는 터치 패널로 다양한 각도의 사진 촬영도 가능해, 셀카를 즐기는 10~20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후지필름은 유일하게 남은 필름회사 기반의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다.
회사의 특징은 필름 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 디자인,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담아내는 화질과 색감이다.
후지필름은 카메라의 3대 요소인 `렌즈, 센서, 이미지 프로세서'를 자체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어 마치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풍부한 색감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X-M1은 후지필름이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쌓은 8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판"이라며"DSLR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화질뿐만 아니라 맑은 하늘의 푸른색부터 저녁 노을의 붉은 빛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수준 높은 색감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올림푸스의 PEN E-P5는 카메라 제작을 시작한지 54년이 된 업체로서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된 1/8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에 적합하며 낮 시간 촬영 중에도 조리개가 큰 렌즈를 완전히 개방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ISO Low 모드(ISO 100 상당)를 함께 사용하면 낮에도 아웃포커싱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위축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특징을 갖춘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무한경쟁 시대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 별로 카메라 디자인이나 특징 등을 차별화 하는 등 고군분투 중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소니는 편의기능과 스마트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필름에서 카메라로 간판제품을 바꾼 후지필름은 카메라의 화질이나 색감을 강조하고 있고, 올림푸스는 창립 후 95년 간 육성해 온 광학기술로 중무장해 렌즈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미러리스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회사가 야심차게 출시한 NX시리즈는 스마트한 기능인 오토쉐어로 별도의 PC나 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 기기에 연결해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오토쉐어는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가 직접 통신을 하기 때문에 별도로 와이파이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도 공유가 가능한 기술이다.
소니는 전자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에 소비자와의 교감을 더해 감성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소니가 지난 9월 출시한 NEX-5T는 그동안 보여준 편의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기존 NEX시리즈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의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180도로 꺾이는 터치 패널로 다양한 각도의 사진 촬영도 가능해, 셀카를 즐기는 10~20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후지필름은 유일하게 남은 필름회사 기반의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다.
회사의 특징은 필름 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 디자인,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담아내는 화질과 색감이다.
후지필름은 카메라의 3대 요소인 `렌즈, 센서, 이미지 프로세서'를 자체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어 마치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풍부한 색감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X-M1은 후지필름이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쌓은 8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판"이라며"DSLR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화질뿐만 아니라 맑은 하늘의 푸른색부터 저녁 노을의 붉은 빛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수준 높은 색감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올림푸스의 PEN E-P5는 카메라 제작을 시작한지 54년이 된 업체로서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된 1/8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에 적합하며 낮 시간 촬영 중에도 조리개가 큰 렌즈를 완전히 개방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ISO Low 모드(ISO 100 상당)를 함께 사용하면 낮에도 아웃포커싱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위축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특징을 갖춘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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