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새로운 융복합 산업의 대표주자인 로봇산업의 씽크탱크로서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3일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56ㆍ사진)은 제 2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서 정부와 산업계간의 가교역할과 함께 산업진흥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로봇산업이 자동차와 PC에 이은 차세대 지능형 제품으로 향후 국내 경제에서 생산과 고용,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다른 전ㆍ후방 산업과의 연관을 통한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보면 로봇이 현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라면서 "중국 기업들이 공장자동화(FA)를 위해 국내 산업용 로봇 업체를 모색할 정도로 국내 로봇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로봇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속에서 산업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타 산업과의 융복합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능형 자동차나 무인항공기 등에서 로봇기술의 접목을 통해 활발한 융합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타 산업으로의 전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공급자 관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시장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봇 기업들이 대부분 성능과 기능 구현에만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정작 소비자의 선택에서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과 함께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건설 중인 청사가 내년 말 완공이 되면 이를 거점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사 완공을 계기로 기업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인프라 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생태계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청사 건설을 시작으로 대구 로봇 클러스터를 완성해 현재 380개 로봇기업 중 60∼7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지역적 불균형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정 원장은 "로봇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의료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산업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 로봇산업의 활성화로 관련 기업 창업이 붐이 이는 새로운 산업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3일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56ㆍ사진)은 제 2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서 정부와 산업계간의 가교역할과 함께 산업진흥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로봇산업이 자동차와 PC에 이은 차세대 지능형 제품으로 향후 국내 경제에서 생산과 고용,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다른 전ㆍ후방 산업과의 연관을 통한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보면 로봇이 현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라면서 "중국 기업들이 공장자동화(FA)를 위해 국내 산업용 로봇 업체를 모색할 정도로 국내 로봇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로봇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속에서 산업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타 산업과의 융복합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능형 자동차나 무인항공기 등에서 로봇기술의 접목을 통해 활발한 융합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타 산업으로의 전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공급자 관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시장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봇 기업들이 대부분 성능과 기능 구현에만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정작 소비자의 선택에서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과 함께 이를 정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건설 중인 청사가 내년 말 완공이 되면 이를 거점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사 완공을 계기로 기업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인프라 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생태계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청사 건설을 시작으로 대구 로봇 클러스터를 완성해 현재 380개 로봇기업 중 60∼7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지역적 불균형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정 원장은 "로봇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의료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산업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 로봇산업의 활성화로 관련 기업 창업이 붐이 이는 새로운 산업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