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의료IT, 모바일로 진화가 핵심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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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관리` 등 일자리 창출 기대
정부, 벤처 생태계 구축 등 지원책 마련
■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폰 보급의 급격한 증가가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1일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헬스케어 3.0, 스마트 모바일에 기회 있다`란 주제로 열린 `2013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에서 발표자들은 모바일과 스마트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등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향후 모바일 헬스케어가 의료IT의 진화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의료 환경은 환자의 참여와 알 권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의료IT는 환자와의 연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로의 진화가 핵심이 될 것"라고 말했다.

IT를 접목한 의복을 중심으로 상시 개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사업 구상을 발표한 박성미 코오롱 상무는 "하나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여러 건강 상태를 측정한다면 가장 밀접한 것은 의복"이라며 "이를 통해 측정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만들고, 개인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주는 전 생애 주기적 헬스케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욱 GE헬스케어코리아 상무는 모바일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모잠비크의 에이즈 환자나 인도네시아 산모 사망을을 줄인 사례를 소개하고 "IT와 의료기기, 시스템 융복합을 통해 각 나라의 특정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진정한 모바일 헬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가장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개인에게 적당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와 운동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소건강관리-만성질환관리-수술 후 관리'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인 SK텔레콤의 임용업 팀장은 "ICT와 건강관리의 접목으로 비용 효율적이면서 건강개선 효과가 뛰어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결성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연계해 의료 접근성 제약을 해소하고 비용 효율적인 혁신적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정책산업관은 "헬스케어 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 아이콘"이라며 "IT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우수한 일자리와 중소ㆍ중견 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모든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헬스케어 산업"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u헬스(원격의료) △디지털병원 △웰니스(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u헬스 수출모델개발 지원', `의료서비스 수출 산업화 지원',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스마트 헬스케어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벤처 생태계 구축과 창업 문화 확산 △글로벌 진출 지원 △소프트웨어ㆍ콘텐츠ㆍ네트워크ㆍ보안 인프라 마련 등 융합 산업 지원책을 적용할 방침이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정책관은 "미래부의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 3.0의 수혜자인 국민들과 공급자인 의료기관과 의료인, 관련 기업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사진 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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