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마이피플` 유틸리티 `쏠`시리즈 해외진출 속도
모바일 최적 콘텐츠 제공 플랫폼 `스토리볼` 인기몰이
검색광고ㆍSNS런처 등 공격적 투자인수로 사업 다각화
모바일 최적 콘텐츠 제공 플랫폼 `스토리볼` 인기몰이
검색광고ㆍSNS런처 등 공격적 투자인수로 사업 다각화
■ 모바일 3.0시대 세계시장을 호령하라
(13)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PC서비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메일, 카페, 웹툰 등의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출시된 `다음 메일' 앱은 17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출시 5개월만에 순사용자 110만명대를 기록하며 메일 앱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웹툰'앱 또한 지난 6월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 기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선전에 이어 하반기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은 모바일 시장에서 자사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피플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결과 파일전송, 사용성, 검색기능 등의 편의성이 높아져 마이피플은 메신저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외에도 다음은 SG(Social&Global) 총괄 조직을 통해 `개방성', `글로벌', `감성적UX(사용자경험)'를 핵심으로 한 신규 앱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한 앨범 SNS `위드(WITH)'는 다양한 SNS 서비스들 중 사진 관리에 특화된 강점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음은 특화된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시장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8월, 50여명의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볼'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일 순방문자 50만명을 돌파하며 급 성장하고 있다.
`볼수록 볼만한 모바일 스토리'를 뜻하는 스토리볼은 모바일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로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웹툰처럼 요일 및 시간대별로 연재되고 연재 중에는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스토리볼의 콘텐츠는 문학, 여행, 라이프, 건강 등을 총 망라하며, SNS 시인으로 알려진 하상욱 시인, 촌철살인의 짧은 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혜민스님, 소개팅 앱으로 돌풍을 일으킨 `이음'의 박희은 대표, 젊은 세대의 멘토인 박웅현 TBWA 디렉터, `제너럴닥터'로 유명한 의사 정혜진 등이 저자로 참여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모바일에 최적화된 가치 있는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스토리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유무선 연동 메신저인 마이피플을 라인, 카카오톡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마이피플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및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이피플은 현재 28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총 2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라인, 카카오톡 등 국내 타 모바일 메신저와 비교하면 마이피플의 해외진출은 시기상 늦은감이 있지만 마이피플이 국내에서도 꾸준히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가 탄탄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또한 다음은 글로벌 유틸리티 앱 브랜드 쏠(Sol)시리즈로 해외에서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쏠(Sol)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다계정 메일 앱 `쏠메일(SolMail)'과 캘린더 앱 `쏠캘린더(SolCalendar)'는 글로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권 국가 외에도 남미와 유럽 각지에서 자발적인 리뷰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신규 언어들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은 하반기 중 글로벌 유틸리티 앱 브랜드인 `쏠(Sol)' 라인의 신규 서비스를 포함한 추가 서비스들을 꾸준히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소셜 기반 전략앱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자체 서비스 개발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ㆍ인수로 모바일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들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와 이용자 확보 차원에서 활발한 투자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7월에는 캐시슬라이드와 TNK팩토리에 각각 투자와 인수를 통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1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엔비티파트너스의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보이는 잠금화면에 광고와 콘텐츠를 게재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현재 6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달 인수한 TNK팩토리는 모바일 상에서 광고제휴를 가능하게 해주는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분야 선두업체로 현재 약 600여개의 앱 개발사와 제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제휴된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0만건이 넘는다.
다음은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로 자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과 TNK팩토리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연계상품을 통한 모바일 광고시장 영역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음은 지난 9월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를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버즈피아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런칭한 버즈 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SNS 런처 서비스로, 홈팩버즈라는 플랫폼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정식 오픈 이후 약 3개월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데 이어 특별한 해외마케팅도 없이 해외 다운로드가 전체 다운로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플레이 글로벌에 피처(featured)되는 업체로 선정되면서 해외 이용자들의 다운로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주리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투자담당 이사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런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런처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음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13)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PC서비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메일, 카페, 웹툰 등의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출시된 `다음 메일' 앱은 17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출시 5개월만에 순사용자 110만명대를 기록하며 메일 앱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웹툰'앱 또한 지난 6월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 기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선전에 이어 하반기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은 모바일 시장에서 자사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피플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결과 파일전송, 사용성, 검색기능 등의 편의성이 높아져 마이피플은 메신저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외에도 다음은 SG(Social&Global) 총괄 조직을 통해 `개방성', `글로벌', `감성적UX(사용자경험)'를 핵심으로 한 신규 앱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한 앨범 SNS `위드(WITH)'는 다양한 SNS 서비스들 중 사진 관리에 특화된 강점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음은 특화된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시장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8월, 50여명의 작가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볼'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일 순방문자 50만명을 돌파하며 급 성장하고 있다.
`볼수록 볼만한 모바일 스토리'를 뜻하는 스토리볼은 모바일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로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웹툰처럼 요일 및 시간대별로 연재되고 연재 중에는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스토리볼의 콘텐츠는 문학, 여행, 라이프, 건강 등을 총 망라하며, SNS 시인으로 알려진 하상욱 시인, 촌철살인의 짧은 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혜민스님, 소개팅 앱으로 돌풍을 일으킨 `이음'의 박희은 대표, 젊은 세대의 멘토인 박웅현 TBWA 디렉터, `제너럴닥터'로 유명한 의사 정혜진 등이 저자로 참여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모바일에 최적화된 가치 있는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스토리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유무선 연동 메신저인 마이피플을 라인, 카카오톡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다음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마이피플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및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이피플은 현재 28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총 2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라인, 카카오톡 등 국내 타 모바일 메신저와 비교하면 마이피플의 해외진출은 시기상 늦은감이 있지만 마이피플이 국내에서도 꾸준히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가 탄탄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해외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또한 다음은 글로벌 유틸리티 앱 브랜드 쏠(Sol)시리즈로 해외에서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쏠(Sol)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다계정 메일 앱 `쏠메일(SolMail)'과 캘린더 앱 `쏠캘린더(SolCalendar)'는 글로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권 국가 외에도 남미와 유럽 각지에서 자발적인 리뷰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신규 언어들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은 하반기 중 글로벌 유틸리티 앱 브랜드인 `쏠(Sol)' 라인의 신규 서비스를 포함한 추가 서비스들을 꾸준히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소셜 기반 전략앱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자체 서비스 개발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ㆍ인수로 모바일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들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와 이용자 확보 차원에서 활발한 투자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7월에는 캐시슬라이드와 TNK팩토리에 각각 투자와 인수를 통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1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엔비티파트너스의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보이는 잠금화면에 광고와 콘텐츠를 게재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현재 6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달 인수한 TNK팩토리는 모바일 상에서 광고제휴를 가능하게 해주는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분야 선두업체로 현재 약 600여개의 앱 개발사와 제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제휴된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0만건이 넘는다.
다음은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로 자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과 TNK팩토리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연계상품을 통한 모바일 광고시장 영역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음은 지난 9월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를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버즈피아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런칭한 버즈 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SNS 런처 서비스로, 홈팩버즈라는 플랫폼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정식 오픈 이후 약 3개월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데 이어 특별한 해외마케팅도 없이 해외 다운로드가 전체 다운로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플레이 글로벌에 피처(featured)되는 업체로 선정되면서 해외 이용자들의 다운로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주리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투자담당 이사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런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런처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음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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