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온나라시스템

행정 서비스 향상 위한 `디지털 중추 신경망`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전국 154개 행정기관 적용
업무보고ㆍ의사결정 향상에
행정 투명성ㆍ효율성 효과
결과물 축적ㆍ공유 가능해
행정 연속성까지 `1석2조`


사무실에 출근하면 대부분의 공무원은 업무처리를 위해 온나라시스템을 로그인해 일정관리와 과제관리를 이용해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공문서를 작성, 관리자 의견 및 검토와 결재를 받은 후 발송합니다.

온나라시스템은 이렇게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계획수립, 문서작성, 보고,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고 그 결과를 기록ㆍ축적ㆍ공유ㆍ공개ㆍ개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온나라시스템의 시작은=안전행정부는 청와대 e-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2005년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2006년 대통령경호실 등 5개 시범기관 적용을 거쳐 전 중앙행정기관에서 활용하게 됐습니다.

현재 온나라는 모든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154개 행정기관에서 활용 중으로 매년 분기별로 사용자의 개선 요청사항이나 제도 및 기술 개선을 시스템에 적용 중입니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편리해진 점은 국정관리시스템과 연계로 대통령 지시사항, 국무회의 안건 등 국정과제가 별도의 절차없이 온나라에서 직접 처리한다는 겁니다.

또 온나라에서 산출물에 대해 공개시스템에 목록 및 원문공개, 각 행정기관의 기록관리시스템에 기록물, 정부통합지식관리시스템에 업무지식 등 주요시스템과 연계해 주요 지식ㆍ정보를 제공하는 행정혁신의 중추시스템입니다.

`온나라'는 우리말로 `전국'이라는 의미이며 온라인 상에서 전국의 모든 정부기관들이 업무를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또 `온(On)'은 켜져 있다는 의미로 정부의 모든 활동이 시간과 공간 및 기관 간 장벽을 넘어 항상 수행된다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업무를 정의하고 과제별로 분류한 후, 계획 수립, 문서생산,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을 거쳐 관계 기관에 문서를 송부ㆍ공지합니다.

온나라에서는 생산한 문서를 공유하고 재활용하고, 업무처리 전 과정을 기록화하고 있습니다.

◇온나라시스템의 기능은=온나라는 행정기관의 업무를 과제별로 분류하기 위해 정부기능분류체계(BRM, Busniess Reference Model)를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진행되거나 종결된 각종 보고서가 정책 단위별로 묶여 관리됨으로써 정책 수립에서부터 정책집행ㆍ평가ㆍ감사ㆍ예산회계ㆍ지식화ㆍ정보공개ㆍ기록 관리에 이르는 정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합니다.

온나라에는 이러한 과제관리 외에도 전자문서, 메모보고, 지시사항, 전 기관 사용자검색, 회의관리, 일정관리, 자료유통, 인계인수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다수의 상급자 및 직원과 소통하기 위한 기능인 메모보고인데, 긴급한 현안보고, 자료수집, 의견수렴 등을 단계적 결재(의사결정) 절차 없이 수행합니다.

특히, 지시사항은 대통령ㆍ국무총리ㆍ장관 지시 등 다양한 진행과정과 처리를 기록하고 관리해 국정관리시스템과도 연계되어 대통령 재가 등이 가능합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의 확산에 부응해 온-나라시스템의 기존 서비스 중 메모보고, 전 기관 사용자검색과 일정관리 서비스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모든 공무원이 의사소통, 보고 또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일은 줄이고 행정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또 각 기관간 필요한 자료의 공유와 검색이 용이해지고 정책 관련 문서가 체계적으로 관리돼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책임성 등이 현저히 향상됐습니다.

그리고 기록ㆍ성과관리와도 연계해 역사 보존 및 목표 지향적 업무관리를 수행합니다.

이와 함께 업무 전임자와 후임자간의 전자적 절차에 의한 자동 인수인계가 가능해 행정 연속성 유지가 용이해졌습니다.

온나라는 총리실의 국정관리, 인사, 예산, 성과 등 주요 범정부 시스템들과 상호 연계함으로써 국가 디지털 중추 신경망으로 발전, 국민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처리 절차 개선 및 전자적 업무 처리 확대에 따라 공무원이 업무처리에 소비하는 체감시간이 반 이상 줄었다는 게 정부의 발표입니다.

이러한 온나라는 2013년 8월 현재 58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와 73개 시군구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온나라는 공무원간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추가한 `기관간 자료유통' 서비스는 무분별한 외부메일로 인한 스팸 폐해를 최소화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심화영기자 dorothy@
도움말=안전행정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