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미래다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유통업계의 핵으로 떠오른 소셜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쿠팡(대표 김범석)은 초기 경쟁 상대였던 오픈마켓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들과 열띤 경쟁을 펼치며 신(新)유통 강자로 등극했다.
쿠팡은 지난 2010년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6월에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월 거래액 1000억원을 3년 이내에 달성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쿠팡이 처음이다.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동안 쿠팡은 매년 2배 이상의 속도로 급성장했으며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3사 다음으로 높은 PC 트래픽을 기록해 소셜커머스 업계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올해 연 거래액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해 `1조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조 클럽은 양적 질적 성장은 물론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 보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어서 쿠팡은 올해를 분수령으로 소셜커머스는 물론 전체 온라인쇼핑을 주도하는 업체가 될 전망이다.
쿠팡이 최단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그 동안 전사의 목표를 `고객 만족'에 두고 사업 역량을 서비스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쿠팡은 업계 유일의 365일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쿠팡의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전체 상품의 90%는 주문 이후 2일 내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신속 배송 체계를 갖추고, 외부 기관을 통한 상품 검증을 병행하는 등 배송과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 `모바일'이라 할 수 있다.
올해 6월 모바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배 늘었으며 매출 비중도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기술조직 전체가 모바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를 진행하며 서비스, UX(사용자경험) 등의 작업을 모바일에 선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되고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모바일 쇼핑 시장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쿠팡은 올 한해 200억원 이상을 신규서비스와 인프라에 투자하며 빠른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상설 쇼핑 서비스 `와클'을 론칭해 소셜커머스 업체는 물론 오픈마켓, 종합쇼핑몰과의 경쟁을 선언했고 자체 물류센터 구축에 투자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위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IT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기반 기술에 지속 투자를 할 예정이다.
쿠팡은 좋은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2014년까지 1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개발자와 큐레이터(쿠팡의 상품기획자), 고객센터 직원 등을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유통업계의 핵으로 떠오른 소셜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쿠팡(대표 김범석)은 초기 경쟁 상대였던 오픈마켓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들과 열띤 경쟁을 펼치며 신(新)유통 강자로 등극했다.
쿠팡은 지난 2010년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6월에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월 거래액 1000억원을 3년 이내에 달성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쿠팡이 처음이다.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동안 쿠팡은 매년 2배 이상의 속도로 급성장했으며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3사 다음으로 높은 PC 트래픽을 기록해 소셜커머스 업계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올해 연 거래액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해 `1조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조 클럽은 양적 질적 성장은 물론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 보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어서 쿠팡은 올해를 분수령으로 소셜커머스는 물론 전체 온라인쇼핑을 주도하는 업체가 될 전망이다.
쿠팡이 최단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그 동안 전사의 목표를 `고객 만족'에 두고 사업 역량을 서비스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쿠팡은 업계 유일의 365일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쿠팡의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전체 상품의 90%는 주문 이후 2일 내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신속 배송 체계를 갖추고, 외부 기관을 통한 상품 검증을 병행하는 등 배송과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 `모바일'이라 할 수 있다.
올해 6월 모바일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배 늘었으며 매출 비중도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기술조직 전체가 모바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를 진행하며 서비스, UX(사용자경험) 등의 작업을 모바일에 선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되고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모바일 쇼핑 시장의 핵심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쿠팡은 올 한해 200억원 이상을 신규서비스와 인프라에 투자하며 빠른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상설 쇼핑 서비스 `와클'을 론칭해 소셜커머스 업체는 물론 오픈마켓, 종합쇼핑몰과의 경쟁을 선언했고 자체 물류센터 구축에 투자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위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IT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기반 기술에 지속 투자를 할 예정이다.
쿠팡은 좋은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2014년까지 1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개발자와 큐레이터(쿠팡의 상품기획자), 고객센터 직원 등을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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