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안심폰` 들고 통신 진출

노년층 겨냥 병원예약 등 특화서비스
SKT 망 임대… 삼성이 전용폰 제작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삼성그룹 계열 보안업체 에스원이 특화된 통신서비스를 결합한 휴대폰을 내놓는다. 모바일 기반의 노약자 보호 서비스인 `안심폰' 서비스가 첫 단추다.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긴급통보 및 출동 등 개인보안서비스와 병원예약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

스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미리 SK텔레콤의 망을 임대한 MVNO 사업자 자격도 취득했다. 독자 브랜드로 통신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에스원' 특수키를 장착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에스원에 공급했다. 특히 일반 휴대폰과 달리 단말기의 위치정밀도를 대폭 강화해 보안 및 안심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원은 이 `안심폰'을 통해 개인보안 및 건강관리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홈플러스나 CJ그룹과 같은 일반 통신사업이 아닌, 특화 서비스로 차별화해 접근한다는 점이 일반 알뜰폰 사업자들과 구분되는 점이다.

핵심은 개인보안서비스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에 기본 장착된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가입자의 위치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필요시 에스원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112, 119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된다.

보호자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기능도 더했다. 안심폰을 일정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채 방치된 경우에도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된다. 보호자가 고객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에스원에 요청하여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가입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상담 서비스도 안심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안심폰 내에 건강상담 메뉴가 내장돼 있어 메뉴 선택만으로도 손쉽게 건강상담 센터와 통화할 수 있다. 건강상담은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관리ㆍ의약품 정보, 건강검진 컨설팅 등은 물론 전국 주요 86개 대형병원의 건강검진, 진료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에스원측은 "앞으로 홈시큐리티를 위한 M2M(기기간 통신) 서비스 등 모바일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