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가 열흘이상 이어지면서 1950선을 회복하는 등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이번 주도 외국인의 `사자'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승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기준금리 결정, 애플 신제품 출시, 미국의 시리아 공습, 추석 명절이 변수로 꼽힌다.
◇추석 변수...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명절을 한 주 앞두고 긴 연휴가 증시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외국인 사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상승 탄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 추석 명절기간 외국인 흐름을 봤을 때 오히려 국내 증시에 뜻밖의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필요도 있지만 과거 3년 간 명절을 앞둔 10거래일에는 연기금, 외국인 수급이 양호했다"며 "과거 3년 명절 이전 10거래일의 코스피 수익률이 평균 1.13% 상승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은 매도한 적이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리아 이슈와 애플 신제품 출시 등 변수가 곳곳에 있는 점은 주목할 점이다.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은 지난 4일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번 주 초반에 상원전체회의에서 토론과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가 공개된 것을 비롯해 10일 예정된 애플의 신제품 출시효과도 그 파급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의 미국 의회 통과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의 레벨업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T주 주목= 전문가들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IT관련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이후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의 레벨업을 감안해 관련 IT주의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가 열흘이상 이어지면서 1950선을 회복하는 등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이번 주도 외국인의 `사자'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승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기준금리 결정, 애플 신제품 출시, 미국의 시리아 공습, 추석 명절이 변수로 꼽힌다.
◇추석 변수...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명절을 한 주 앞두고 긴 연휴가 증시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외국인 사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상승 탄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 추석 명절기간 외국인 흐름을 봤을 때 오히려 국내 증시에 뜻밖의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필요도 있지만 과거 3년 간 명절을 앞둔 10거래일에는 연기금, 외국인 수급이 양호했다"며 "과거 3년 명절 이전 10거래일의 코스피 수익률이 평균 1.13% 상승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은 매도한 적이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리아 이슈와 애플 신제품 출시 등 변수가 곳곳에 있는 점은 주목할 점이다.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은 지난 4일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번 주 초반에 상원전체회의에서 토론과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가 공개된 것을 비롯해 10일 예정된 애플의 신제품 출시효과도 그 파급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의 미국 의회 통과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의 레벨업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T주 주목= 전문가들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IT관련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이후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의 레벨업을 감안해 관련 IT주의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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