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육종기술 적용 간보호 성분 함유량 높여… 효과 뛰어나
정일윤 원자력연 박사팀
정일윤 원자력연 박사팀
방사선 육종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신품종 블랙베리가 간 기능 개선 및 숙취해소 발효 음료로 출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정일윤 박사팀이 개발한 `신품종 블랙베리 추출물 관련 기술'을 민간 중소기업인 헤베가 이전 받아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 발효 드링크제 `아치미'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아치미는 간 기능 보호 성분(C3G) 함유량이 기존 블랙베리의 2.3배, 오디의 3배, 블루베리의 1.2배에 이를 뿐 아니라, 당분이 높고 수확성이 뛰어난 방사선 육종 블랙베리 신품종(품종명 메이플)을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특히 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시판 중인 헛개와 콩나물 추출물 등을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보다 간 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박사팀은 아치미의 원료인 메이플에 대해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원료 개별인정을 받아 향후 2년 내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 식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 박사는 "정읍지역 농가에 블랙베리 재배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전북 정읍시와 협력해 블랙베리 연구개발, 생산, 가공상품화 및 관광을 연계하는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정일윤 박사팀이 개발한 `신품종 블랙베리 추출물 관련 기술'을 민간 중소기업인 헤베가 이전 받아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 발효 드링크제 `아치미'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아치미는 간 기능 보호 성분(C3G) 함유량이 기존 블랙베리의 2.3배, 오디의 3배, 블루베리의 1.2배에 이를 뿐 아니라, 당분이 높고 수확성이 뛰어난 방사선 육종 블랙베리 신품종(품종명 메이플)을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특히 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시판 중인 헛개와 콩나물 추출물 등을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보다 간 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박사팀은 아치미의 원료인 메이플에 대해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원료 개별인정을 받아 향후 2년 내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 식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 박사는 "정읍지역 농가에 블랙베리 재배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전북 정읍시와 협력해 블랙베리 연구개발, 생산, 가공상품화 및 관광을 연계하는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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