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튜닝으로 성능 최적화
■ SW가 미래다-DMBS 강자 `티베로`
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티베로'는 2003년 첫 출시된 이래 지난 10년간 총 5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제품 완성도를 높여갔다.
첫 버전인 티베로 1.0 당시 티베로는 독자적인 아키텍처로 구현됐다는 점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라클, IBM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 몇 군데를 제외하고 DBMS를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한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티베로 1.0 버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최신기술과 경쟁사 대비 더 안정적인 기술 구현을 위해 정예 멤버들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했다.
그리고 2008년 티베로는 1.0 발표 5년 만에 `티베로 4'버전을 발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무중단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선보인다.
이 기술은 DBMS에서 하나의 서버가 멈추더라도 바로 다른 서버가 업무를 이어받아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로 당시 업계에서 가장 원하는 기능 중 하나였다. 티베로 개발자들은 1.0 첫 제품을 고안할 때부터 차후 이 기능까지 구현하는 제품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5년만에 이 기술을 시장과 세계에 선보인 것이다.
그리고 티베로는 2011년 TAC를 강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블록 트랜스퍼(Block Transfer)' 기술을 적용한 `티베로 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중 노드에서도 안정적인 DB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정성과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DB 운영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쉽고 편리한 관리자 기능들이 추가했으며, 특히 자가튜닝(Self Tuning)으로 성능 최적화와 지속적인 DB 모니터링, 성능관리 지원 등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제 티베로는 티베로1.0 버전을 발표한지 10년만인 올해, 다음달 10일 열리는 `티맥스데이 2013'에서`티베로6'버전을 발표한다. 티베로6는 인메모리DB와 디스크DB를 통합해 인메모리DB의 용량의 한계와 디스크DB의 성능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이날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분석 인프라인 `인피니데이타 3.0(InfiniData 3.0)'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피니데이타 3.0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인 하둡(Hadoop)과 인피니데이타 2.0을 결합해 기존 RDBMS의 비정형데이터 처리와 하둡의 SQL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정형, 반정형, 정형 데이터를 SQL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이들 신제품은 티베로가 2.0 버전에서 고안했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능을 녹인 것으로 개발자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2.0 발표 당시 시대를 못 만나 사장될 뻔했던 기술이 빅데이터 시대를 만나 다시 의미 있는 결과물로 재탄생한 것이다.
박상영 티베로 연구소장은 "티베로 6.0은 메모리와 디스크 통합을 통해서 기존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인피니데이타 3.0은 하나의 틀에서 정형과 비정형뿐 아니라 반정형까지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티베로 처음 개발할 당시 열정과 외산 독점을 깨겠다는 목표의식을 계속 가져가면서 기술력 높은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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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제품인 `티베로'는 2003년 첫 출시된 이래 지난 10년간 총 5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제품 완성도를 높여갔다.
첫 버전인 티베로 1.0 당시 티베로는 독자적인 아키텍처로 구현됐다는 점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라클, IBM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 몇 군데를 제외하고 DBMS를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한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티베로 1.0 버전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최신기술과 경쟁사 대비 더 안정적인 기술 구현을 위해 정예 멤버들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했다.
그리고 2008년 티베로는 1.0 발표 5년 만에 `티베로 4'버전을 발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무중단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선보인다.
이 기술은 DBMS에서 하나의 서버가 멈추더라도 바로 다른 서버가 업무를 이어받아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로 당시 업계에서 가장 원하는 기능 중 하나였다. 티베로 개발자들은 1.0 첫 제품을 고안할 때부터 차후 이 기능까지 구현하는 제품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5년만에 이 기술을 시장과 세계에 선보인 것이다.
그리고 티베로는 2011년 TAC를 강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블록 트랜스퍼(Block Transfer)' 기술을 적용한 `티베로 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중 노드에서도 안정적인 DB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정성과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DB 운영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쉽고 편리한 관리자 기능들이 추가했으며, 특히 자가튜닝(Self Tuning)으로 성능 최적화와 지속적인 DB 모니터링, 성능관리 지원 등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제 티베로는 티베로1.0 버전을 발표한지 10년만인 올해, 다음달 10일 열리는 `티맥스데이 2013'에서`티베로6'버전을 발표한다. 티베로6는 인메모리DB와 디스크DB를 통합해 인메모리DB의 용량의 한계와 디스크DB의 성능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이날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분석 인프라인 `인피니데이타 3.0(InfiniData 3.0)'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피니데이타 3.0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인 하둡(Hadoop)과 인피니데이타 2.0을 결합해 기존 RDBMS의 비정형데이터 처리와 하둡의 SQL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비정형, 반정형, 정형 데이터를 SQL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이들 신제품은 티베로가 2.0 버전에서 고안했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능을 녹인 것으로 개발자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2.0 발표 당시 시대를 못 만나 사장될 뻔했던 기술이 빅데이터 시대를 만나 다시 의미 있는 결과물로 재탄생한 것이다.
박상영 티베로 연구소장은 "티베로 6.0은 메모리와 디스크 통합을 통해서 기존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인피니데이타 3.0은 하나의 틀에서 정형과 비정형뿐 아니라 반정형까지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티베로 처음 개발할 당시 열정과 외산 독점을 깨겠다는 목표의식을 계속 가져가면서 기술력 높은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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