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 주목 e기업
"현재 직원의 45%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입니다.
상장을 한 이유도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클라우드와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시장 확대를 꾀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 ADC(애플리케이션전송컨트롤러) 선두업체인 파이오링크의 조영철 대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ADC 1위 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국산 기술력 강화'를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애플리케이션 전송기술과 스위치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스위치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조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다루는 기술은 파이오링크가 10년 이상 투자한 결실이며 어느 회사라도 1~2년만에 확보하기 어려운 고급 기술"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기까지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가 ADC를 처음 출시할 당시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국제 표준 제품을 출시하면서 사용고객들의 입소문을 탔고, 때마침 캐나다 통신업체인 노텔의 경영난으로 일부 고객을 유입하면서 시장 확대의 기회를 맞았다.
최근에는 국산장비업체 중 몇 안 되는 상장사로 거듭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파이오링크는 상장으로 얻은 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하반기 출시할 100Gbps급 박스형 ADC와 고성능 웹프론트 등의 연구 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ADC 등의 분야는 통신사 등 특정 기업이나 정책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사업형태"라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외산 대형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SDN 등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하고 있다.
지난 4월 정부과제인 `오픈플로 기반 유무선 장비 통합제어ㆍ관리 시스템 개발'의 주사업자로 채택돼 현재 설계를 하고 있으며, 과제 선정 전부터 SDN 콘트롤러 개발업체와 협력해 오픈플로 기반 ADC에 SDN 콘트롤러를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파이오링크는 한눈 팔지 않고 전문기술 개발에 집중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1위, 아시아 1위, 세계 1위가 되고자하는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며 "오랫동안 준비하고 착실히 내실을 다져온 만큼 국내 네트워크와 보안을 선도하는 회사로 매출과 수익성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현재 직원의 45%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입니다.
상장을 한 이유도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클라우드와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라인업을 강화해 해외시장 확대를 꾀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 ADC(애플리케이션전송컨트롤러) 선두업체인 파이오링크의 조영철 대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ADC 1위 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국산 기술력 강화'를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애플리케이션 전송기술과 스위치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스위치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조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다루는 기술은 파이오링크가 10년 이상 투자한 결실이며 어느 회사라도 1~2년만에 확보하기 어려운 고급 기술"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기까지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가 ADC를 처음 출시할 당시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국제 표준 제품을 출시하면서 사용고객들의 입소문을 탔고, 때마침 캐나다 통신업체인 노텔의 경영난으로 일부 고객을 유입하면서 시장 확대의 기회를 맞았다.
최근에는 국산장비업체 중 몇 안 되는 상장사로 거듭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파이오링크는 상장으로 얻은 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하반기 출시할 100Gbps급 박스형 ADC와 고성능 웹프론트 등의 연구 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ADC 등의 분야는 통신사 등 특정 기업이나 정책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사업형태"라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외산 대형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SDN 등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하고 있다.
지난 4월 정부과제인 `오픈플로 기반 유무선 장비 통합제어ㆍ관리 시스템 개발'의 주사업자로 채택돼 현재 설계를 하고 있으며, 과제 선정 전부터 SDN 콘트롤러 개발업체와 협력해 오픈플로 기반 ADC에 SDN 콘트롤러를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파이오링크는 한눈 팔지 않고 전문기술 개발에 집중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1위, 아시아 1위, 세계 1위가 되고자하는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며 "오랫동안 준비하고 착실히 내실을 다져온 만큼 국내 네트워크와 보안을 선도하는 회사로 매출과 수익성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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