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녹조 제거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낙동강 안전관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낙동강에서 조류가 확산될 경우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에 따라 댐ㆍ보 비상방류를 실시하는 등 먹는물 안전관리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관련법에 따라 취수장 주변에서 취수구 하향 조정, 취수장 주변 녹조차단막 설치, 폭기시설 가동, 조류제거선을 이용한 조류제거 등 가능한 조치를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중ㆍ하순에 녹조현상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환경부, 국토부, 농림부가 참여하는 녹조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일일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환경부와 국토부가 작년 4대강 녹조 제거를 놓고 언론에서 서로 공방을 하는 등 엇박자를 내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한바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14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낙동강에서 조류가 확산될 경우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에 따라 댐ㆍ보 비상방류를 실시하는 등 먹는물 안전관리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관련법에 따라 취수장 주변에서 취수구 하향 조정, 취수장 주변 녹조차단막 설치, 폭기시설 가동, 조류제거선을 이용한 조류제거 등 가능한 조치를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중ㆍ하순에 녹조현상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환경부, 국토부, 농림부가 참여하는 녹조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일일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환경부와 국토부가 작년 4대강 녹조 제거를 놓고 언론에서 서로 공방을 하는 등 엇박자를 내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한바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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