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 측정기 `미스핏 샤인` 직접 써보니…

동전크기 팔찌로 매일 건강체크
애플 기기 연동 간편한 사용…국내업체 완제품 생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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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 측정기 `미스핏 샤인` 직접 써보니…
`미스핏샤인`을 스마트폰에 동기화 하기 위해 화면에 제품을 대고 있는 모습.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납작한 원형 기기. 그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독창적 외형의 `미스핏 샤인'이 국내 출시된다.

특히 미스핏 샤인은 심플한 외형, 직관적인 사용 등 애플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비젼스케이프는 오는 9일부터 미스핏샤인을 온라인 쇼핑몰 포블러스와 전국 프리스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고 스티브 잡스의 업적과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뭉친 애플과 펩시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존 스컬리와 아가매트릭스의 창업주 쏘니 부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특히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 dieGoGo)'에서 64개국의 자금 제공자로부터 약 85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얻어내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한 헬스기기 제조사가 완제품을 전량 생산하고 있어, 미스핏 샤인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일주일 간 미스핏 샤인을 착용해보니 기존 운동량 측정 팔찌인 조본업, 나이키 퓨얼밴드 등에 비해 착용감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고 가벼우며, 심플한 외형을 띄고 있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었다.

애플 특유의 제조 기법인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활용해 매끄럽게 홈을 판 옆면에 전용 손목 줄을 채우면 손목 시계처럼 활용할 수 있다.

기능면에서는 팔찌가 활동량과 수면 등을 체크하고 수치로 정량화해 주면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다른 밴드와 비슷하다.

다만 심플한 외관만큼 기능도 다른 밴드보다 단순하다.

제품을 손가락으로 두 번 톡톡 두드리면 활동량을 원 가장자리에 있는 불빛 개수로 나타내준다.

총 12개의 불빛이 다 들어오면 그날 설정한 목표 활동량을 다 채운 것이다.

더 자세한 활동량 정보는 스마트폰에 동기화 했을 때 확인할 수 있다.

`샤인(Shine)'이라는 앱을 실행한 후 화면에 미스핏 샤인을 대고 블루투스를 통해 동기화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 제품은 USB 포트가 없다.

연동을 위해 필수로 케이블이 필요한 조본업이나 충전시 케이블이 필요한 나이키 퓨얼밴드와 달리 사용이 간편하다.

현재 연동 가능한 기기는 애플 제품에 한정돼 있으며 내년 안드로이드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가격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조본업과 나이키 퓨얼밴드가 18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미스핏샤인은 13만9000원으로 다소 저렴하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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