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보고서… 2017년까지 5년간 7만4000명 고용창출 전망
박근혜정부가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를 핵심으로 한 `정부 3.0'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정보의 민간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5년간 2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공공정보 민간활용 시장 및 파급효과)에 따르면, 공공정보의 민간활용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14조4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5조2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함께 7만400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2013년 초를 기준으로 605개 기관에서 1717종, 1680만건의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있으며, 공공정책, 교육, 방송통신, 여행ㆍ관광, 국토관리 순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정보 민간활용 산업의 생산 유발효과는 간접시장인 광고 서비스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고부가가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공공정보 민간활용 시장은 올해 1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1% 성장해 2017년에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역별로는 지식정보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2년 5000억원에서 2017년 7400억원으로 확대되고, 이와 관련한 광고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2년 5300억원에서 2017년 83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공공정보 민간활용 산업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고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만큼, 정부가 제도개선, 연구개발 투자 확대, 서비스 제공 인프라(플랫폼) 구축 등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공공정보 민간활용 시장 및 파급효과)에 따르면, 공공정보의 민간활용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14조4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5조2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함께 7만400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2013년 초를 기준으로 605개 기관에서 1717종, 1680만건의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있으며, 공공정책, 교육, 방송통신, 여행ㆍ관광, 국토관리 순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정보 민간활용 산업의 생산 유발효과는 간접시장인 광고 서비스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고부가가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공공정보 민간활용 시장은 올해 1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1% 성장해 2017년에 1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역별로는 지식정보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2년 5000억원에서 2017년 7400억원으로 확대되고, 이와 관련한 광고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2년 5300억원에서 2017년 83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공공정보 민간활용 산업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고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만큼, 정부가 제도개선, 연구개발 투자 확대, 서비스 제공 인프라(플랫폼) 구축 등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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