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 출범… 네이버ㆍ위메이드 등 20곳 참여
카카오가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한국 스마트모바일서비스협회'(이하 스마트모바일협회) 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협회 설립 인가를 받은 스마트모바일협회가 이날 소속사간 첫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스마트모바일협회는 카카오를 회장사로 네이버, 위메이드, 컴투스, 게임빌, 아프리카TV,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모비클, 데브시스터즈 등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했다.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업체들이 대거 망라됐다. 창립 멤버 중 상당수는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모바일 게임 벤처들이다. 참여사는 20개에 육박하는 상황인데, 향후 참여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협회장을 맡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인터넷 기업협회나 한국 게임산업협회 같은) 여러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모바일 사업자들의 목소리와 이해를 반영할 만한 단체가 없다는 점에서 협회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인터넷기업협회가 네이버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게임산업협회는 넥슨을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반해, 스마트모바일협회는 모바일 열풍을 주도한 카카오와 그 중심체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 대표기업인 네이버도 스마트모바일협회에 참여키로 하면서, 명실공히 카카오가 무선인터넷 업계를 대표하는 연합체로 부상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참여 의사를 표시했지만, 아직 이를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협회는 일단 회장사인 카카오와 일반 회원사로 분류돼 출범했는데 이날 첫 모임을 통해 기존 협회들처럼 부회장사나 이사진 등의 개념을 도입해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협회 설립 인가를 받은 스마트모바일협회가 이날 소속사간 첫 회동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스마트모바일협회는 카카오를 회장사로 네이버, 위메이드, 컴투스, 게임빌, 아프리카TV,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모비클, 데브시스터즈 등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했다.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업체들이 대거 망라됐다. 창립 멤버 중 상당수는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모바일 게임 벤처들이다. 참여사는 20개에 육박하는 상황인데, 향후 참여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협회장을 맡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인터넷 기업협회나 한국 게임산업협회 같은) 여러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모바일 사업자들의 목소리와 이해를 반영할 만한 단체가 없다는 점에서 협회 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인터넷기업협회가 네이버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게임산업협회는 넥슨을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반해, 스마트모바일협회는 모바일 열풍을 주도한 카카오와 그 중심체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 대표기업인 네이버도 스마트모바일협회에 참여키로 하면서, 명실공히 카카오가 무선인터넷 업계를 대표하는 연합체로 부상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참여 의사를 표시했지만, 아직 이를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협회는 일단 회장사인 카카오와 일반 회원사로 분류돼 출범했는데 이날 첫 모임을 통해 기존 협회들처럼 부회장사나 이사진 등의 개념을 도입해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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