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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정지 기간 때아닌 호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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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이탈 불구 ‘데이터 2배’ 반사효과 매출액 증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일주일간 단독 영업정지라는 징계를 당한 KT가 무제한 요금제와 데이터2배 이벤트에 따른 반사효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 이후 일 평균 9000명 가까운 이용자들이 KT를 빠져 나갔지만, 데이터 2배 이벤트 이후 LTE 이용자의 73%가 음성무제한 요금제로 옮겨가며 가입자당매출액(ARPU)이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KT(대표 이석채)는 `2배가 돼, 페스티벌' 시행 이후, 서비스 가입실적 및 고객 인지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를 2배 제공하는 이 프로모션은 지난달 1일 첫선을 보인 이후, LTE 이용자 73%가 2배 혜택이 적용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를 선택해 17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집했다.

특히 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2배 이벤트에 힘입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와 함께 무선 ARPU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KT는 올레TV도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TV쿠폰 1만원 구매시 1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VOD 2배'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유료 VOD 이용 건수가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지난달 30일부터 영업정지에 돌입해 이날 종료됐다. 이통시장의 가장 비수기인 휴가철과 겹쳐 타격은 크게 입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일 평균 9000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은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소비자 혜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지속 선보여 앞으로도 진정한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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