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

CJ E&M 넷마블 `미니파이터ㆍ마구더리얼` 등 속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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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자체 보유 온라인게임 브랜드를 속속 모바일 버전으로 재구성해 신작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모두의 마블', `마구마구'가 카톡 게임으로 제작돼 빅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또 다른 성공사례를 쓸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4일 CJ E&M 넷마블은 이용자간 실시간 대전액션을 펼치는 게임인 `미니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공식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프로젝트 이데아', `마구 더 리얼', `프리우스 온라인'등 산하 스튜디오들이 서비스했거나 개발을 진행했던 온라인게임들의 모바일 버전이 제작중이며, 이 중 일부는 개발 완료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이데아는 CJ게임즈 산하 핵심 스튜디오 애니파크가 제작중인 MMORPG로, `프로젝트A4'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PC 온라인 버전의 개발을 잠정 중단하고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버전으로 제작을 진행, 개발이 완료됐고, 카톡 입점을 위한 심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구 더 리얼은 애니파크가 개발,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야구 액션게임으로, 역시 모바일 버전으로 재구성 중이다. 마구 더 리얼의 전작인 `마구마구'를 CJ게임즈의 또 다른 자회사 블루페퍼가 카톡 게임 `마구마구2013'으로 재구성해 히트한 바 있는데, `원조집'인 애니파크가 차세대 버전의 후속게임을 모바일로 직접 재구성, 성공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이 서비스했던 MMORPG 프리우스 온라인도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또 `다함께 차차차'를 개발한 턴온게임즈도 제작을 진행하다 중단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의 리소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버전 개발이 점쳐진다.

앞서 모바일화를 진행한 모두의 마블은 PC 온라인 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사례다. 특히 모바일 버전은 동시접속자 50만명, 일일 방문자 400만명을 기록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마구마구2013도 마구마구와 `마구더리얼'의 매출을 합산한 것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드라이브를 가속화, 성과를 내온 방준혁 고문ㆍ조영기 대표 라인업이 가용자원을 모바일에 총력 집중하는 양상"이라며 "이미 국내 시장을 평정한 넷마블 진영으로 쏠림현상이 더 가속화될지 여부가 눈길을 모은다"고 평가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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