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스마트카` 화려한 기능 감탄사 연발

BMW ㆍ 토요타 등 `전자장비 부품` 적용 활발
볼보 `무인자동 주차`눈길…국내도 적극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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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스마트카` 화려한 기능 감탄사 연발
끊임없이 진화하는 반도체, 네트워크, 센서 등 ICT(정보통신기술)가 자동차에 스며들고 있다. 미래형 스마트카를 꿈꾸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블루투스 등 부가기능 중심으로 소극적인 선에서 IT기술을 적용하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각종 주행 경보장치와, 자동 주차 등 주행 성능 및 안전성 강화에도 IT를 적극 적용하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오던 스마트카는 이제 거의 현실로 다가왔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ㆍ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차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장(전자장비) 부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BMW는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라는 이름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운전 지원 시스템을 속속 적용하고 있다.

주차 어시스트, 서라운드 뷰,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추월금지 정보를 포함하는 속도제한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등 네트워크 디바이스와 연동해 웹서핑, 일정관리, 메시지 송수신, 음성지원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마이 BMW 리모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자신의 차를 열거나 닫고 보조 난방장치도 조절할 수 있다.

첨단 안전장치로는 하이빔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파킹 어시스트 및 서라운드 뷰, 컴포트 엑세스 등이 있다. 야간 운전 시 시속 50km 미만의 속도로 주행할 경우 전방 라이트 빔을 조절해 차량 등 주변 사물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주며(하이빔 어시스트), 적외선 카메라로 최대 300미터 거리 내의 사람이나 동물 또는 장애물을 식별해 준다(나이트 비전). 이외에도 초음파 센서로 가능한 주차 공간의 길이와 폭을 계산해 주는 파킹 어시스트와 카메라로 약 270도 범위의 시야를 확보해 알려주는 서라운드 뷰 등도 있다.

토요타 역시 안전 강화 기술은 물론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렉서스 브랜드로 선보인 능동형 안전 강화 차량(AASRV)에는 회사의 통합안전관리 전략이 그대로 녹아있다.

렉서스의 AASRV에는 GPS,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더(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관찰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다. LIDAR 레이저를 통해 차량으로부터 약 70미터 이내에 위치한 사물을 감지할 수 있으며, 3대의 고화질 컬러 카메라로 150미터 이내에 떨어진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뒷바퀴에 장착되어 있는 거리측정장치는 차량 주행거리 및 속도를 측정한다. 지붕에 장착된 관성측정장치는 주행 스타일 결정을 위해 가속 및 각도변화를 측정한다.

아울러 차체 전체에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과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Fun-Vii'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시켜 다양한 생활정보와 영화예매, 공연 및 레스토랑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엔튠도 소개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는 무인 자동 주차와 `CAR 2 CAR 통신 시스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AR 2 CAR통신 시스템이란 무선 네트워크와 GPS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별도로 부여받은 주파수를 통해 일정 범위의 차량들이 자동으로 연결, 각 차량의 위치와 속도, 방향 등의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무인 자동 주차 기술'은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함은 물론, 운전자가 호출하면 내렸던 장소로 알아서 찾아오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스마트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모비스를 주축으로 국내 전자업계와 협업해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에는 차간거리제어와 차선이탈 방지, 자동주차, 타이어공기압경보 등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보조해 주는 기술이 모두 담겨있다. 이는 무인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한 선행 기술로, 현대차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움직이는 차를 개발 중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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