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저자로 논문 게재… 세계적 연구실력 입증
■ 대덕 40년, 미래 40년
(17)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 학생들은 연구성과 측면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첨단 과학연구 현장에서 우수한 연구진으로부터 직접 지도 받고 연구를 수행하는 UST의 차별화 된 교육 시스템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단기간 내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이 초기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험 진행 및 논문 작성에 이르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해 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3년간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지 등에 재학생들이 모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과학기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캠퍼스 배승섭 박사과정 학생이 네이처에, 같은 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윤보은 박사는 사이언스에 각각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동호 박사의 학위논문은 셀지에 단독 1저자로 실리는 등 연구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위 기간 중 세계 최초로 `뇌내 비신경세포(아교세포)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해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한 윤보은 박사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졸업과 동시에 단국대 조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29세의 어린 나이에 유학파가 아닌 순수 국내 토종 출신에다 박사후과정(Post.doc)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교수로 채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면뇌파의 수면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김미연 석사과정 학생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캠퍼스 문혜영 박사과정 학생은 `심근염 조기진단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피인용 횟수가 15만여건에 달하는 심장 및 심혈관 분야의 최고 저널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각각 제1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UST 학생들이 제1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이 세계 3대 과학저널(NSC)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최상위 저널에 게재되는 등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선정한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66선' 중 9건이 UST 교수들이 진행하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나 UST 재학생은 물론 교수진의 연구역량 및 연구성과가 탁월한 수준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17)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 학생들은 연구성과 측면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첨단 과학연구 현장에서 우수한 연구진으로부터 직접 지도 받고 연구를 수행하는 UST의 차별화 된 교육 시스템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단기간 내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이 초기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험 진행 및 논문 작성에 이르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해 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3년간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지 등에 재학생들이 모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과학기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캠퍼스 배승섭 박사과정 학생이 네이처에, 같은 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윤보은 박사는 사이언스에 각각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동호 박사의 학위논문은 셀지에 단독 1저자로 실리는 등 연구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위 기간 중 세계 최초로 `뇌내 비신경세포(아교세포)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해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한 윤보은 박사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졸업과 동시에 단국대 조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29세의 어린 나이에 유학파가 아닌 순수 국내 토종 출신에다 박사후과정(Post.doc)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교수로 채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면뇌파의 수면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김미연 석사과정 학생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캠퍼스 문혜영 박사과정 학생은 `심근염 조기진단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으로 피인용 횟수가 15만여건에 달하는 심장 및 심혈관 분야의 최고 저널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각각 제1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UST 학생들이 제1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이 세계 3대 과학저널(NSC)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최상위 저널에 게재되는 등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선정한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66선' 중 9건이 UST 교수들이 진행하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나 UST 재학생은 물론 교수진의 연구역량 및 연구성과가 탁월한 수준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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