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개국 참가… 사이버보안ㆍ개도국 정보화 등 6개 의제 논의
사이버 공간에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위협에 대응하고, 개발 도상국들의 역량 강화 등 이슈를 전세계가 논의하기 위한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준비기획단은 개최 약 80일을 앞두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우리나라가 개최하게 됐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양한 정부부처가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총회는 의제 6개 △경제성장과 개발 △사회ㆍ문화적 혜택 △사이버 보안 △사이버 범죄 △국제안보 △역량강화 등 6개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대회는 90여개국의 장관급 정부대표, 지역ㆍ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 800여명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 후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치른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전세계 장차관급 20명 및 국제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등 지역ㆍ국제기구 고위대표 6명이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민간영역에서도 카카오, 시만텍, RSA 등 다양한 인터넷 기업들의 인사들을 초청해 논의의 장을 함께 꾸려갈 계획이다. 청년포럼, 어린이선발대회, 소셜네트워크 알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회준비기획단장을 맡은 최성주 대사는 "사이버총회는 초반기로 아직 틀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한국이 주도해 `사이버공간에 관한 기본원칙', `최적관행' 등 합의를 이끌어내며 국제사회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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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준비기획단은 개최 약 80일을 앞두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우리나라가 개최하게 됐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양한 정부부처가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총회는 의제 6개 △경제성장과 개발 △사회ㆍ문화적 혜택 △사이버 보안 △사이버 범죄 △국제안보 △역량강화 등 6개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대회는 90여개국의 장관급 정부대표, 지역ㆍ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 800여명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 후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치른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전세계 장차관급 20명 및 국제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등 지역ㆍ국제기구 고위대표 6명이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민간영역에서도 카카오, 시만텍, RSA 등 다양한 인터넷 기업들의 인사들을 초청해 논의의 장을 함께 꾸려갈 계획이다. 청년포럼, 어린이선발대회, 소셜네트워크 알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회준비기획단장을 맡은 최성주 대사는 "사이버총회는 초반기로 아직 틀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한국이 주도해 `사이버공간에 관한 기본원칙', `최적관행' 등 합의를 이끌어내며 국제사회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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