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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전기차 인기 이정도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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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급사업서 기아차 레이의 2배 신청접수 `압승`
전기자동차 경쟁에서 르노삼성 SM3 Z.E.가 기아자동차의 레이와의 경쟁에서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압승했다.

29일 환경부와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사업 지역으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차 160대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SM3 Z.E.가 총 487대의 신청건수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307대를 차지했다. 전기차 보급사업 신청 건수는 약 3대 1로, 이 중 3분의 2가 SM3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반면 국내 유일 보급형 전기차인 기아차 레이는 단 144대의 신청을 받는 데 그쳤다. SM3와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경 출시 예정인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EV의 신청 건수도 단 36대에 그쳤다.

가격은 SM3와 레이가 4500만원이며, 스파크EV 역시 비슷한 가격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과 제주도의 보조금 800만원이 더해지면 동급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19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800만원 상당의 완속 충전기까지 지원된다. 주행거리가 가솔린차에 비해 4분의 1 수준밖에 안 된다는 점만 감안하면, 휘발유 차 대비 경제성도 뛰어나다.


윤동훈 르노삼성 전기차 마케팅 팀장은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게 됐다"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 부응 및 전기차 대중화 선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제주도는 신청 접수자 중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서류검토 및 보완 작업을 마무리한 뒤 8월 중 전기차 보급대상자 공개추첨을 실시하고, 사업대상자 16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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