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이목이 집중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향방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에 따른 로드맵에 따라 국내 증시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3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는 시장의 혼란을 가져올 만한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다만, 벤 버냉키가 경제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시사한 만큼, 제조업, 고용지표 등이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양적 완화 축소 필요성강조보다는 버냉키가 상하원에서 밝혔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미국 제조업 고용지표 등이 핵심 변수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8월 FOMC가 혼란을 가져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일 경우, 금리의 상승이 재개될 수 있고, 다시 금융시장의 혼란이 양상 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1일 예정된 ECB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곽 연구원은 "추가적인 경기부양 정책 발표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경기부양 의지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부양 지속 의지를 확인하게 된다면 금리인하, 예금금리 마이너스 등의 추가적인 경기부양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단기 실적 개선주와 기관 및 외국인 선호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매매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의료기기가 꼽힌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 GS홈쇼핑 등 방송서비스는 최근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이센스, 피제이전자 증 의료기기 관련 종목도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 지원과 실적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이번 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이목이 집중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선진국의 통화정책 향방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에 따른 로드맵에 따라 국내 증시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0～3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는 시장의 혼란을 가져올 만한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다만, 벤 버냉키가 경제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시사한 만큼, 제조업, 고용지표 등이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양적 완화 축소 필요성강조보다는 버냉키가 상하원에서 밝혔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미국 제조업 고용지표 등이 핵심 변수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8월 FOMC가 혼란을 가져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일 경우, 금리의 상승이 재개될 수 있고, 다시 금융시장의 혼란이 양상 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1일 예정된 ECB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곽 연구원은 "추가적인 경기부양 정책 발표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경기부양 의지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부양 지속 의지를 확인하게 된다면 금리인하, 예금금리 마이너스 등의 추가적인 경기부양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단기 실적 개선주와 기관 및 외국인 선호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매매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의료기기가 꼽힌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 GS홈쇼핑 등 방송서비스는 최근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이센스, 피제이전자 증 의료기기 관련 종목도 정부의 헬스케어 정책 지원과 실적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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