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출신 우수인재 채용 `글로벌 인턴제`
KT(대표 이석채)는 최근 운영중인 `글로벌 인턴제'를 통해 신흥국 출신 인재들을 활용하며 전세계 인재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데 도움을 얻는 동시에,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를 전세계로 알려나가고 있다고 23일 강조했다.
글로벌 인턴제는 국내로 유학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태국ㆍ카메룬ㆍ콜럼비아 등 출신인재 9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이들은 KT가 해외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 국가 출신 인재들이다.
이들은 글로벌사업본부 및 경제경영연구소에 배치 받아 글로벌 통신사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조사, 분석, 해외 통신사의 IR 자료 및 관련 통신 리서치, 그리고 KT 솔루션ㆍ서비스에 대한 이해,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카메룬 출신 레오나드 음바 아차(Leonard mbah acha)는 "MBA 과정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에서 5년 지내면서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환경에 놀랐으며 이 때문에 정보통신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에서 온 지암파울로 로소(Giampaolo Rosso)는 "인턴 활동을 통해 IT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26명 가량의 외국인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 전무는 "인턴 수행 결과를 토대로 성과 우수자에 대한 후속 채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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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턴제는 국내로 유학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태국ㆍ카메룬ㆍ콜럼비아 등 출신인재 9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이들은 KT가 해외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 국가 출신 인재들이다.
이들은 글로벌사업본부 및 경제경영연구소에 배치 받아 글로벌 통신사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조사, 분석, 해외 통신사의 IR 자료 및 관련 통신 리서치, 그리고 KT 솔루션ㆍ서비스에 대한 이해,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카메룬 출신 레오나드 음바 아차(Leonard mbah acha)는 "MBA 과정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에서 5년 지내면서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환경에 놀랐으며 이 때문에 정보통신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콜롬비아에서 온 지암파울로 로소(Giampaolo Rosso)는 "인턴 활동을 통해 IT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26명 가량의 외국인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 전무는 "인턴 수행 결과를 토대로 성과 우수자에 대한 후속 채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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