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중소 인터넷ㆍ언론과 획기적 상생방안 마련”

김상헌 대표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사업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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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독과점 논란을 빚고 있는 NHN이 중소 인터넷 및 언론매체들과의 획기적인 상생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제시해 주목된다.

23일 김상헌 NHN 대표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이 서울 강남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에서 개최한`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사업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조속한 시기에 중소 인터넷 업체와의 상생방안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 등 원내대표단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상헌 NHN 대표 등 인터넷 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각종 콘텐츠 서비스 업체와 직접 대화를 해보고 직접 말할 수 있는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확립하겠다"면서 "또한 언론사들이 콘텐츠를 살릴 수 있도록 고급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각도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동산, 쇼핑 등 그동안 대형포털이 진입해 논란이 됐던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대형 포털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이구범 부동산114 대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포털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허위매물을 가리기 위해 포털이 진입했다고 하는데 각사마다 허위매물을 필터링하는 제도를 운영해서 상당히 개선돼가고 있어 이 문제는 포털의 경영철학과 관련된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병승 컴닥터119 대표는 "네이버가 상표권을 보호해주지 않아 다른 업체들이 동일 상표로 경쟁을 해 회사에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소연했으며,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는 현 수수료체계와 관련해 "포털이 수수료를 낮게 잡아 1%이하로 잡으면 관련 산업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도 "포털은 진입장벽이 없는 대신에 지배력이 형성되면 쏠림현상 때문에 문제가 있는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포털 독과점 해소를 위한 입법과제를 다뤄서 반드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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