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조직 어나니머스와 관련된 해커집단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비밀수집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의회 전ㆍ현직 직원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연합뉴스는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보도를 인용, 해커들이 트위터(@OpLastResort)에 미국 상ㆍ하원 직원 수백 명의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등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해커들은 공개한 명단 가운데 일부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등 순서를 섞거나,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지웠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의회가 NSA의 개인정보 비밀수집 의혹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주시하고 있다"며 해킹 목적을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한 상원 의원 관계자는 "해커들이 공개한 이메일의 비밀번호가 실제와 다르다"며 해커들의 해킹 주장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 경찰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19일, 연합뉴스는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보도를 인용, 해커들이 트위터(@OpLastResort)에 미국 상ㆍ하원 직원 수백 명의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등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해커들은 공개한 명단 가운데 일부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등 순서를 섞거나,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지웠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의회가 NSA의 개인정보 비밀수집 의혹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주시하고 있다"며 해킹 목적을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한 상원 의원 관계자는 "해커들이 공개한 이메일의 비밀번호가 실제와 다르다"며 해커들의 해킹 주장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 경찰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