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16일부터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이베이코리아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세청은 6월 8일부터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의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에 상주하며 세무조사를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옥션과 G마켓이 합병된 이후 6년만의 첫 세무조사여서 배경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측은 17일"옥션은 2007년, G마켓은 2008년 세무조사를 받았고 정기 세무조사는 5년 주기로 벌이는 만큼 이번에도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또 "정기세무조사는 조사기간이 보통 2개월로 이달 말이면 국세청 직원들도 철수할 것"이라며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와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는데 대한 일부의 확대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교롭게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1위 업체인 롯데쇼핑과 이베이코리아가 동시에 세무조사를 받게 돼 업계는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628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업계에서 7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국세청은 6월 8일부터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의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에 상주하며 세무조사를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옥션과 G마켓이 합병된 이후 6년만의 첫 세무조사여서 배경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측은 17일"옥션은 2007년, G마켓은 2008년 세무조사를 받았고 정기 세무조사는 5년 주기로 벌이는 만큼 이번에도 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또 "정기세무조사는 조사기간이 보통 2개월로 이달 말이면 국세청 직원들도 철수할 것"이라며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와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는데 대한 일부의 확대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교롭게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1위 업체인 롯데쇼핑과 이베이코리아가 동시에 세무조사를 받게 돼 업계는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628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업계에서 7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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