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상용SW산업 활성화` 정ㆍ관ㆍ민 뭉친다

관련 인사 1000여명 참여`경쟁력강화 포럼`출범
한선교 위원장 “SW확산 위해 체계적 지원 필요”
최문기 장관도 “세계 정보통신, SW위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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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상용SW산업 활성화` 정ㆍ관ㆍ민 뭉친다
17일 상용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포럼 발대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 째)과 이병석 국회부의장(다섯번째),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여섯번째) 등 내빈들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소프트웨어(SW)가 미래다.'

국내 상용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를 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은 전국 각지에서 `상용SW 경쟁력 강화 포럼 발대식'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SW업체 관계자 800여명이 모였다. 이날 행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위원장과 상용SW경쟁력강화포럼이 주최로 국내 상용SW 가치에 대한 낮은 인식과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품질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이번 행사는 200여명 규모의 장소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국내 SW업계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450여명이 수용 가능한 국회의원회관 대회실로 장소를 옮겼다. 하지만 등록 인원만 1000명을 넘겨 행사장에는 복도까지 빽빽하게 자리가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을 맡은 한선교 의원 뿐 아니라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순홍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10개의 협단체장, SW업계 원로와 유기풍 서강대 총장, 김진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정ㆍ관ㆍ민에서 SW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SW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력문제와 경제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용SW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의 이해관계를 모아 제도적 지원, 법률 제정 등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기 장관도 격려사를 통해 "세계 정보통신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좋은 인적자원에도 불구하고 SW 경쟁력이 약했는데, 앞으로 상용SW 사용 확산을 추진해 국내에서도 글로벌 SW업체들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포럼은 공동의장단(한선교 의원, 유기풍 서강대 총장, 조현정 SW산업협회장)과 사용자, 공급자, 전문가 3개의 그룹으로 나뉜 부의장단, 자문단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 구성원들은 8월 하순 `상용SW 구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이후 상용SW 적정 대가 발전 방안, 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내 상용SW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외산 SW업체에 비해 국내 SW업체 비중이 낮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영세 중소기업 중심의 SW산업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기존 개발용역 중심에서 상용SW 구매, 활용을 통해 SW업체들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선교 위원장은 "SW의 높은 잠재력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와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내SW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럼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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